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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진단 장비 ‘PET-CT’ 30억원 들여서 최신 모델로 교체

복지부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사업 선정
안정적이고 정밀한 진단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

 

 

전북대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사업에 공모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12억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자부담 20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PET-CT를 최신형 모델로 교체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ET-CT는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동시에 대사 과정을 영상화해 암이나 악성종양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암 확진 이후 전이 여부 추적, 치료 효과 판정 등 암의 전주기 진료 과정에 필수적인 고정밀 영상 장비다.
최신형 PET-CT가 도입되면 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계획이 한 단계 향상되어 전북지역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은 신규 장비의 도입이 완료되면 공공의료 기반 확대 및 지역 보건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의료 장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암 진료 접근성이 낮은 도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연계 및 진료비 감면 등 공공의료 확대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연준 암센터 소장은 “장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밀한 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암센터는 암과 관련된 검진, 진료, 치료, 수술, 입원, 재활, 연구 등 모든 영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