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1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동환, 김한수,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각 의원별 제언 요지이다.

오동환 의원은 요천변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대해 ▲과도한 예산 소요 ▲폭우로 인한 시설 훼손 위험 ▲반복적 복구 비용 발생 등을 우려하며, 신생마을 등 대체 부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신생마을은 시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의원은 만인공원 조성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관광성을 고려한 개발 ▲전문가와의 협업 ▲행정, 시민단체, 관광·조경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 반영을 제안했다. 단순한 조감도를 넘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인식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비가림막 설치를 촉구했다.
실외 충전소에 차양이 없어 이용자들이 비와 폭염·한파에 노출된다고 지적하며, ▲편의성 증대 ▲시설 내구성 강화 ▲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길수 의원은 겨울철 도로 통행 제한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주천면~산내면 구간 도로 열선 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육모정 인근 휴게소 민간 투자 유치 ▲승합버스 운행을 통한 친환경·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남원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발로 시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