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위더스의 박희종 대표와 ㈜한그루의 신나영 이사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박희종 대표와 신나영 이사, 순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박희종 대표는 순창읍에서 행사대행업체 위더스를 운영하며, 올해 순창군의 주요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목받았다.
그가 주도한 행사로는 6월의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걷기 대회, 8월의 순창 썸머나잇, 10월의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 그리고 12월의 순창아너스클럽과 함께하는 김장체험&나눔 페스티벌이 있다.
기부에 대해 박 대표는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순창에서 많은 인연을 맺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나영 이사는 "박 대표와의 인연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순창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순창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