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원누리후원회(회장 윤권하 병원장)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에 가스렌지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의 후원 모임인 원광대학교병원 원누리후원회는 1000만 원 상당의 가스렌지 46대를 수해 가구 상황에 맞춤형으로 설치 기탁했다. 용전마을 수해 복구를 위해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와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전북교구봉공회(회장 안현진)가 10여일 동안 현장에서 피해 복구활동을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마을이다. 이날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에 마음을 함께 한다”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남원 시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원광대학병원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남원시 선원사 운천스님이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50포를 기부했다. 운천스님은 짜장면 봉사로 유명한데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남다른 면모를 보여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금동은 기부된 백미를 생활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