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초·중학교 입학 전 감염병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초·중학교 입학생은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되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으로 총 4종이며,
중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으로는 Tdap(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해당)로 총 3종이다.
입학예정자 중 미접종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단체 생활 전인 초·중학교 입학생은 미접종 한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