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 함파우, 문화와 예술로 대폭 바뀐다. 남원시는 지난 7월 31일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당일 제시된 수정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확정했다. 지난 2023년 4월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등 용역’에 착수, 선진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 관련 부서 협의 등을 수행하고 거듭된 고민과 보완작업을 거치며 완성도 있는 노력해 온 부분이 결실을 맺게 된 것. 이에 따라 시가 민선 8기에 들어서 문화관광분야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파빌리온)’의 큰 그림을 완성하면서 제2의 빌바오의 기적이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마스터플랜 최종 확정에 따라 남원시는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한 남원시의 고유 자원과 현대의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新예술관광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함파우유원지 일원을 권역 특성별로 Nature Zone, Art Zone, Culture Zone 3가지 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계된 25가지의 신규시설 도입과 이를 연계하는 동선계획 등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광한루원을 중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29일 시청에서 전 직원과 보조사업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과 시 재정 여건 및 긴축재정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이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고물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시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민생활밀착형 예산 편성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 약자복지 지원을 확대, 총 8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장애인 연금의 차질 없는 지급과 함께 중장년·청년층에게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운영 1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75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맘 누리행복센터 운영 14억원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출산·보육·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노인 복지회관 건립 5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31억 등 사회복지 시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방안과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시책 마련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약자복지 지원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4-H연합회(문광섭)는 28일 ‘제4회 임실·순창·남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4-H연합회가 주최해 임실·순창·남원 4-H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4-H연합회 문광섭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4-H의 기본 이념인 지·덕·노·체 4개 팀으로 구성해 몸으로 말해요, 인간윷놀이, 축구, 도전99초 등 회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농촌 청년들의 열정이 분출되고 끼를 발산했다. 이후 시군 간 교류활동, 우수 선진농장 견학을 하며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문광섭 회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시군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임실·순창·남원 4-H연합회는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4-H정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가을철 기획 고산지 별관측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지리산에서 열린다. 별 관측 힐링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대피소인 장터목산장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밤의 지리산(장터목 대피소 ~ 제석봉 구간 산책) ▲지리산 별이 빛나는 밤에(자연환경해설사가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 ▲제석봉 힐링 타임(돗자리에 누워서 자연 관찰)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행사 당일 장터목 대피소 예약자만 가능하며,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knps.or.kr)에서 대피소 및 탐방프로그램 선착순 예약 후 참여가 확정된다. 성경호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별 볼일 없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지리산 고산지에서 별을 바라보며 함께한 이들과 빛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NH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는 28일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오영석 남원시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으로 남원시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는 시행 첫 해인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은행창구 수납 협력과 각종 행사장에서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를 위해 임직원들이 다 함께 힘써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동을 추진하였고, 2년여간 남원시에 6700만원을 기탁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남원시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 편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남원시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제도의 성공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와 협력을 확고히 다져,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부흥으로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대면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세계적 수준의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나아가고자 양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통합 모델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향후 5년간 1,5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해 지자체와 함께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도약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광대·원광보건대 글로컬대학 비전인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익산시, 부안군, 임실군 등 지자체 발전과 더불어 원광대·원광보건대가 국가 생명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대학은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며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인 의료 및 보건 전(全) 분야 학과 보유 역량과 RIS(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최근 남원 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는 청년상인들의 가감 없는 의견들이 현실성 있는 지원대책으로 이어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드는데 함께 의견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시장주소 세분화, 점포 공실 관리,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 등 현실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지원정책에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상인교육, 시장상품 제작, 온라인 판매 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 구성원이 상호협력하는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를 진행한 강인식 대표의원은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은 남원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이번 청년 간담회를 계기로 정례화된 논의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하반기에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2년간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추진과 연계 향후 지리산권 교육 중심도시 남원 기틀 만드는데 기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와 전북대가 28일 남원시 죽항동 소재 이음센터에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 남원발전연구소는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 산하연구소로, 남원시와 전북대학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남원시, 전북대학교 및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념사와 축사를 진행, 현판식도 함께 이뤄졌다.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남원지역 특화 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효과적인 정책제안을 통해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남원발전연구소 개소식 이후에는 지역발전 포럼도 이어졌다. 포럼에는 전북대학교, 전북연구원 및 지역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전북대학교 백기태 기획처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추진전략’을, 전북연구원 하의현 연구위원은 ‘남원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연장법’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기한을 현행 2024년 12월 31일에서 2031년 12월 31일까지로 7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22대 국회에서 박희승 의원이 최초로 발의하며, 이슈를 제기했다. 앞서 박희승 의원이 보도한 농협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농업경영주의 63%가 65세를 넘은 고령농이다. 또 고령농의 75%는 경지면적이 1ha 미만이며, 67%는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천만 원 미만으로 대부분 영세·소농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2013년 37.3%에서 2022년 49.8%로 급격히 심화됐다. 전북의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53.4%로 전남(55.9%), 충남(55%)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및 임의계속가입자이며, 농어업인이 부담할 국민연금 보험료의 50%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월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통과 퓨전의 소리가 남원시에서 대중에게 한 발 다가선다.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펼쳐질 2024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 주제공연에 참여할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바로 그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관으로 오는 10월18일부터 3일간 한국 대표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 창극, 판소리, 농악 등 전통 콘텐츠와 퓨전을 융합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문화의 달 행사는 국가기념일로(문체부장관 참석예정), 2024년은 남원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민합창단은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단원 모집 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13일 2주간이며, 선발된 단원들은 연습을 통해 10월18일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합창단은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 후 메일(jmp@jmpro.co.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063-620-6156으로 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합창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