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기관표창 3관왕, 개인표창 2관왕까지 5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더불어 남원의료원 오진규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남원의료원은 올해 양질의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 건강증진도모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으로서 5개 부분 수상은 이례적으로, 우수한 공공기관임이 입증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제37차 KFA C급 지도자 강습회가 전·현직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남자축구 선수가 교육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남원시 남원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김경량 전 전북현대u-18세 감독, 김현준 남자U-15세 국가대표팀 감독, 김태엽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박윤정 여자U-20세 국가대표팀 감독이 주강사로 국가대표 출신인 조현우, 박진섭 등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원에서 4년째 진행중이다. 남원에서 배출된 지도자는 8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축구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 겸 축구전문가로서 현장지도, 축구교육을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와 남원시축구협회(회장박달주)는 강습회 환영행사를 열고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등 숙소와 현장을 이동하는 버스와 음료 등을 무상 제공해 교육생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흥성 회장은 “지도자 강습회를 위해 남원시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강습회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남원스포츠타운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AFC A급 지도자
‘전북1호' 협동조합으로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조합원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국원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과 앞으로의 계획과 미래의 축산에 대해 들어봤다. #더욱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완주한우협동조합 국원호 이사장은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이번에도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는 것"이라 말했다. 내년에도 설날, 추석, 어린이 날, 어버이 날, 한우 먹는 날(11월 1일) 등 명절이나 기념일에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와 할인행사를 열어 소비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상치 못하는 한우가격 하락세 등 내년도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환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지역환원 사업으로는 ▲산모 대상 한우고기와 미역 선물 ▲장학금 지원 ▲이웃·농가 돕기 ▲한우나눔 ▲희망나눔가게 후원 등이 있다. 특히 완주군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을 선물하는 사업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의 대표 지역환원사업으로 모범적인 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는 지난 11일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마무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 치매안심교육과 한파대응 안전교육을 연계해 △한파대비 외출 자제 △한랭질환 예방 건강 수칙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안전 수칙 등 겨울철 한파에 어르신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2024년 노인일자리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노인일자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2025년에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며 보다 더 안전한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21일(토) 오후 3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송년공연 ‘새출발 New Beginning’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의 추억을 되새기고, 다가올 2025년을 희망으로 맞이하는 무대다. 첫번째 주제인 ‘추억’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 속에서 만들어진 소중한 기억들을 전통음악과 춤으로 풀어낸다. 기악독주 ‘청성자진한잎’, 창작무용 ‘연고무’, 판소리 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와 ‘이별가’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번째 주제인 ‘희망’은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악독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남도민요 ‘새타령’, 판소리 입체창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그리고 전통연희 ‘판굿’이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전·현직 명인들이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다짐하며, 원로 국악인들의 기량과 노고를 기리고 후배 국악인들에게는 격려와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무길(前 예술감독), 박양덕(前 예술감독), 왕기석(前 국립민속국악원장), 유수정(現 예술감독
2024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이 남원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예담엔지니어링은 이날 남원시 운봉소재 노인요양시설인 경효의집에 2000여만원 상당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경효의 집에 9kW 용량의 설비가 설치돼 생산된 전력은 자체적으로 사용해 매년 약 14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관 대표는 “이번 기부가 사회복지 시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하여 시설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비 기부가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폭염이나 한파에 시설 이용자들이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남원시 죽항동통장협의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윤자)에 1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통장협의회 기부 활동의 하나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로 전해져 죽항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문영 죽항동통장협의회장은 "죽항동통장협의회는 매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2025년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하며, 매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모으는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이 남원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직원들이 1년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228만원을 기부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기부금 전달식엔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관계자와 남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남원지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소액을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통해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 김유정 지원장은 “직원들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법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지원 직원들의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7월26일 준공한 남원시 이백행복나눔센터가 멋지게 변신하고 있다. 11일 이백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백행복나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배후 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을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해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조성됐다. 이백행복나눔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875.36㎡ 규모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및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 강당으로 면민이 소통 화합하는 면민의 날 행사와 남원교육지원청 주관의 농어촌우리동네예술학교 '문화예술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남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화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백뜰애(카페)는 기초생활거점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홈바리스타, 제과제빵교실 프로그램으로 인재 육성된 바리스타·제빵사들이 함께하는 카페운영으로, 도심밖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여유 시간을 즐기고 편안한 담소를 나누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이백행복나눔센터에서는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활동을 위한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센터 운영 발전을 위해 거점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한 가운데, 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더욱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의 발생 위험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 발령했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시·군과 인접 시·군은 여전히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원시를 포함한 전북 14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남원시는 ASF의 잠재적 위협을 대비해 방역 수칙 홍보 강화와 함께 소독약품 1125포/kg를 양돈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12월부터는 야생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축사 주변까지 내려올 수 있어, 농가는 겨울철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를위해 소독기 동파 방지, 눈 내리는 동안 축사 내부 집중 소독, 눈이 그친 후 축사 입구에 생석회 도포 등 겨울철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SF 위기 경보가 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농가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공된 약품을 적절히 사용해 질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