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전주)산림조합은 2024년 하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업적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17일 완주군산림조합에 따르면 금융업적평가는 전국산림조합 상호금융 취급조합 141곳을 대상으로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수신 및 잠재적 성장성을 측정하는 평가 이기도하다. 완주군산림조합은 조합장 및 전직원이 산림조합금융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수익성, 성장성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올해 완주군 용진읍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신축하고 모래내지점 개점을 열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다양한 문화체험 및 선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전주,완주 시민들에게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수 있도록 우리 완주군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LINC3.0사업단이 2024학년도 2학기 종강에 앞서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내 창의공과대학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공학 49개 팀과 비공학 39개 팀 등 총 88개 팀, 4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학 분야에서는 전자공학과 ‘John Bardeen’ 팀이 ‘가정용 칵테일 기계’를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으며, 게임콘텐츠학과 ‘포즈마스터’ 팀이 ‘스포츠 자세 교정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에 올랐다. 또한, 비공학 분야에서는 한약학과 ‘해볼까나’ 팀이 ‘코인티슈와 한약 외용제를 결합한 바디세정티슈’로 대상을, 식품영양학과 ‘위풍당당’ 팀이 ‘노인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INC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고,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교와 산학연 연계 기관 및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원광대 LINC3.0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창의 인재 양성과 산학연협력 관계 증진을 지속
순창군이 한해의 마무리를 화려하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장식할 준비를 완료했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송년음악회는 군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올 한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군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는 부드러운 진행과 탁월한 유머 감감으로 유명한 유종화씨가 맡아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가수 고은빛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며, 본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깊은 감성과 섬세한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이정옥, 활기찬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 그룹 오로라,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킹스밴드,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트로트 가수 나미애, 감미로운 음색으로 사랑받는 가수 최성수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해 동안 순창군에 애정을 보여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400명까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
무주군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인력이 모마일 앱을 통해 24시간 맞춤형 건강생활을 지원한다. 19~64세 무주군민 또는 무주군 소재 사업장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지급된 스마트 밴드를 통해 건강검진(3회_최초, 3개월, 6개월)과 24시간 1:1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 제공 기간 개인의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의 변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남원시립국악단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중앙대 국악과 졸업, 중앙대, 한예종, 이화여대에 출강해 판소리 창작 등 음악극을 연출한 최용석씨(51 왼쪽)를 17일자로 임명했다. 신임예술감독의 임기는 2024년12월17일부터 2026년12월16일까지 2년이다. 이번 임용은 국악의 가치를 현대화하고 보존과 발전을 위해 시립국악단이 지향하는 창의적 비전과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실현할 리더를 선정한 결과이다. 최용석 신임 예술감독은 국악을 기반으로 한 바닥소리(18년), 싸목싸목(2년) 대표를 역임하면서 국악관련 창작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뛰어난 예술성과 기획 및 연출력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알려졌다. 최용석 예술감독은 “시립국악단이 가진 전통의 힘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사랑받는 국악 공연을 펼치겠다"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창작을 시도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신임 예술감독에게 ”현장에서 오랜기간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립국악단의 전통의 깊이를 유지하며, 현대적 감각으로 국악의 저변 확대와 세계 무대에서 공
최근 순창군이 해외전지훈련 유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 순창군의 새로운 이름이 됐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서울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 외교와 관련해 지자체 대상으로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서울특별시(도시외교담당관)와 대전광역시(국제담당관)를 비롯한 20개 지자체가 경쟁에 나섰다. 순창군은 1차서류심사를 통과해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면서 2차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6년 전북도에서 우수상, 2019년 전주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래로 도내 최고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순창형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년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국가대표팀 총 1793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필리핀소프트테니스연맹, 인도네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 등과 체결한 스포츠교류협약을 통해 글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17일 연말을 맞아 '제11회 남원모범운전자회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남원모범운전자 회원들에게 평소 경찰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솔선수범하여 각종 행사 교통관리에 앞장서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남원경찰서와 남원모범운전자협회는 매년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합동 캠페인 그리고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김우석 서장은 소년소녀가장 및 홀몸어르신 등 남원의 소외된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온 남원 모범운전자 협회와 함께 올해 2024년 연말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 중 선정된 70호를 대상으로 기부된 쌀 20kg를 전달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남원지회에서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가족아동복지학과 4학년 김승희(사진 왼쪽), 장유진(사진 오른쪽) 학생이 2024 전북청소년 활동 어워즈에서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전북청소년 활동 어워즈는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을 표창하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김승희, 장유진 학생은 봉사활동과 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승희 학생은 “아롱별 동아리원 모두가 힘을 합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우리가 살아갈 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북지치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장유진 학생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미래 청소년 지도사가 되기 위한 한 계단을 오른 것 같다”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해 멋진 청소년 지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아동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청담누리’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인형극 동아리 ‘아롱별’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인숙 가족아동복지학과장 교수는 “가
남원용성중학교(교장 송진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지역사회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남원용성중에 따르면 청소년관현악단은 2017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연주회를 열었다. 올해는 제7회 정기연주회를 1학년 이승기 학생의 교가 제창을 시작으로 3학년 윤상하 학생의 판소리 ‘난감하네’가 선보였다. 연주회는 남원용성중 졸업생으로 구성된 남원국예술고 학생들의 민요와 다양한 공연으로 관중의 시선을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정기연주회를 찾았다는 김영근씨는 "지금까지 남원에 이렇게 훌륭한 청소년관현악단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뒷편 애기봉을 찾았다 공연소식을 듣고 들렸다는 시민은 "수준 높은 공연과 관람하는 학생들의 태도에 놀랐다"면서 "남원의 자랑인 국악을 가지고 학교에서 이렇게 교육을 해주니 참 고마운 일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꾸준한 전문 국악인 강사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문강사로 활동한 남원용성중 출신 이환주(피리) 선생님은 "모교에서 이렇게 아이들
지난달 말경부터 남원시 운봉읍에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따오기를 맞이하는 남원시와 지역주민들의 협업이 돋보이고 있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주민들은 따오기가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논에 자발적으로 물을 대고, 지키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남원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을 우려해 미꾸리를 구해 넣는 한편, 방문객들이 따오기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홍보하는 등 따오기 보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일대는 지난해 10월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가생태관광지인 운봉읍에, 한 때 한반도에서 멸종됐던 따오기가 날아와 놀랍고 기쁘다.”며, “이곳에 잘 정착해서 남원 국가생태관광지의 마스코트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