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 의원이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정례회 제4차본회의에서 ‘완주형에너지 기본소득’ 제안을 통해 완주군이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덕 의원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속도’와 ‘Global Boiling(글로벌 보일링) 현상’의 가속화를 우려하며, “완주군도 재생에너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계각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G7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20%를 넘어섰고 독일과 영국은 각각 52.4%, 46.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9.2%에 불과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8.1%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생에너지를 공공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을 통해 창출된 이익을 주민들과 나누는 ‘에너지 기본소득’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에너지 안보의 성패는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김관영 도지사에게 재차 선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정례회 제4차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에서 전북자치도를 갈등으로 몰아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유의식 의장은 “지난 14일 내란사태의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며 “국정농단을 일삼던 윤석열 일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총을 든 군인들을 국회에 난입시키며 국헌문란의 쿠데타를 일으킨 지 열하루만에 국민의 힘으로 끌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중에도 불구하고 내란죄를 저지른 일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회 앞으로 달려가 국민들과 함께 ‘내란죄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의 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포고령 제1호 제1항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헌법 제1조가 명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권과 모든 권력의 뿌리인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을 무력화할 목적으로 위헌을 일삼고 국민들을 협박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백제약국(대표 유은상)은 약국 내에 비치한 저금통 모금액 400여만원을 남원시에 기부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금액은 약국을 찾는 시민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제약국은 매년 저금통을 비치해 시민들과 함께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이번 기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약국의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유은상 대표는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국이 되겠다”고 전했다. 허인선 남원시주민복지과장은 “백제약국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이 남원시의 취약계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17일 진안군에 다르면 올해 농업기술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총 3130명의 농업인에게 37개 과정의 교육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적절히 편성하고, 작목별 전문 강의로 수강생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교육을 추진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미래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품목 교육을 추진했으며, 신규 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영농기술 및 현장 실습교육, 농업인 대학,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귀농·귀촌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맞춘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다양한 농업 지식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제20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보건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손상의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손상의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250여 개의 참여기관 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에 대한 조사 사업에 대한 기여도와 자료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다. 사업 주관 부서인 전북대병원 진료정보실 의무기록팀은 2005년부터 해당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퇴원환자 의무기록을 분석해 인구사회·지리학적 정보, 내원정보, 질병 및 치료 정보, 손상외인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통계와 정책 개발에 중요한
사단법인 진안군한돈협회는 17일 전북자치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김송규 지부장은 “지역인재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의 한돈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신 데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진안군한돈협회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지속적인 후원은 물론, 매년 명절 한돈나눔 행사를 펼쳐왔으며, 지난 추석 명절에도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한 바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서울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협의체 간담회’에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17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국 보건소 사업 참여기관 17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로, 사업수행을 격려하고 주요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이상 어르신 517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APP)과 스마트기기 5종(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을 활용해 전문인력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고 흥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지난 16일 몽골 고르히테를지국립공원과 자매결연 체결식을 개최했다. 17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체결은 한-몽 국립공원 협력 10주년 기념 워크숍(’24. 8., 몽골)의 후속 사업으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대표단은 이달 15일 한국방문을 통해 덕유산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국의 공원 보전관리 분야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몽골 대표단은 덕유산국립공원 및 가야산국립공원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현황과 주요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몽골 국립공원에 접목할 수 있는 협력사업 등 향후 양국의 자매공원 교류협력 활동 방안 또한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맺는 몽골 고르히테를지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수도(울란바타르)와 인접한 위치로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게르야영장, 승마프로그램 등의 탐방서비스가 발달되어 있으며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김태헌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한-몽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강화되고 다양한
남원시가 지난 2일 발생한 ㈜제일건설의 부도사태와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잠재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건설에서 진행 중이던 건설사업장에 협력업체로 참여한 지역 내 업체는 없었으며, 현재까지 부도사태와 관련된 피해 업체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역 내에서 ㈜제일건설이 시공한 오투그란데 주택건설사업은 이미 준공 및 분양이 완료된 세대별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된 상태로, 추가적인 재산상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향후 분양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하자보수보증기간 내에 입주자대표회의 등에서 사업주체에 하자 보수 청구가 가능하나, 사업주체의 부도 등 여건상 보수가 어려운 경우 보증사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청구하면 된다. 시는 부도사태로 인해 있을 수 있는 잠재적 피해에 대비해 피해조사 및 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소기업 경영자금과 법률자문, 중앙부처협의 등 여러 지원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역 내 업체나 주택 소유자들의 직접적인 피해사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의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5일(금)부터 통제했던 종주능선을 포함한 정규탐방로 구간을 지난 16일(월)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면 개방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 상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6개 구간 126.8km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지훈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산행의 경우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보온·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하시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 수립,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른 탐방로별 탐방가능 시간을 사전에 필히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