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아동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로고스 지역 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도예치료, 미술치료, 요리치료, 교육 및 우울증 사후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책임지며 올바른 인식을 갖추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 존중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립도서관과 임실공립 아낌없이주는나무 작은도서관이 '2024년 전북자치도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립도서관은 도내 4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도서관 서비스, 장서보유현황, 예산 등 정량지표와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 정성지표를 종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책계단 음악회, 지역화가 작품 상설 전시회,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도내 159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는 아낌없이주는나무 작은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 변화와 작은도서관 활성화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받았으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경력 단절 여성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마을주민 대상 도서관 공간 무료 대여 등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및 독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이 전북자치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준비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생물성 연소저감 이행, 비상저감조치 이행,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등 6개 부문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실군은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청정 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임실군은 집중관리도로의 체계적인 관리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른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했다. 또한, 영농잔재물 처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장회보 및 영농교육을 통해 관련 정보를 꾸준히 알렸다.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한 감시원 운영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임실군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과 홍보, 그리고 군민들의 높은 환경의식 덕분에 가능했다. 심 민 군수는 "쾌적하고 건강한 대기환경을 위해 선도적으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불법소각 금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실군이 신평면에 추진한 '신평 행복나눔센터' 준공식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심 민 군수, 장종민 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성과를 기념했다.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주민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주민 역량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구성됐다.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임실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투자해 노후된 신평시장 정비, 사고다발지역 개선, 주민 화합을 위한 어울마당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염원과 불편을 고려해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낳았다. 신평 행복나눔센터는 특히 부족했던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서 다양한 여가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주요 공간으로도 사용될 계획이
성마리오농장이 순창군 저소득층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흑염소 진액 150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마리오농장 김바오로 대표는 최근 순창군청을 방문해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는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성마리오농장은 경남 고성에서 순창으로 이전한 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바오로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성마리오농장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된 흑염소 가공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성가정식품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순창성가정식품는 1996년 설립 이후 4대째 전통 장류 및 절임제품을 생산해오며 전통식품의 대중화와 순창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최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으며, 전북자치도에서 우수중소기업인 공로패와 인증 현판을 수여받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김종덕 대표는 순창군 옥천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물과 현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순창의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최영일 군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김종덕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과 친환경농업 직불금으로 총 22억 5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지원금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9억 8천만 원과 순창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12억 7천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직불금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며,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논의 경우 ㏊당 35만 원에서 70만 원,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 채소 및 특작 작물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이 지원된다. 순창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에 추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인증 단계와 작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벼는 ㏊당 160만 원에서 190만 원, 일반작물은 170만 원에서 200만 원, 임산물(두릅·밤)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이 지원된다. 이 같은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와 현장 확인,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840농가에 지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산비가 증가하고 수량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2024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 임실군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군정 기조 아래,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고 있는 무소속 3선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에 힘입어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내달렸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10회째를 맞이하며, 58만명의 역대최대 관광객을 기록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도 벚꽃축제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사계절 내내 4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 데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했던 임실(120세대), 오수(80세대), 관촌(120세대) 공공임대아파트와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도 착착 진행되는 등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편집자 주 ▲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 한국관광공사가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8년,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498만명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꾸준한 관광 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임실군에 2023년 852만명, 2024년 11월 현재 830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71% 이상 급증, 천만관광 임실
임실군의 민선8기 최대 역작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개장 2년여 만에 132만 여명이 방문,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군은 올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봄을 맞아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처음 개최,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4~5월에는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을을 맞이한 군은 전북자치도의 가을 대표 축제가 된 임실N치즈축제 일정에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국화를 배치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구절초 등을 식재해 가을 경관 조성을 위한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에 화답하듯 가을꽃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버스 투어가 만원을 이루며 10월 한 달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수가 대략 10만여 명에 달했다. 겨울을 맞이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겨울꽃인 꽃양배추를
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기관 내부공직자 등 약 30만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 등으로 구성되며, 종합청렴도는 이들 항목을 합산한 결과로 도출된다. 남원시는 청렴체감도와 종합청렴도 모두에서 5등급을 기록,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는 남원시가 공공기관으로서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2년연속 최하위 등급이라는 점에서, 남원시는 부패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남원시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청렴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