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처로 공감을 얻고자 '2025년 제1회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우석 서장은 지난 17일 경찰서 초롱마루에서 열린 이 위원회에 외부 및 내부 위원 5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범죄가 명백하고 죄질이 경미한 사건을 대상으로 법령 요건과 범행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처분을 내림으로써 정상적인 사회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서 지갑을 습득해 가져간 노인 1명을 대상으로 범죄경력 부재와 고령, 범죄사실의 경미함 등을 고려해 즉결심판을 청구하는 감경처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김우석 서장은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통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법집행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공감 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치안의 안정성이 높은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수군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계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는 행복나눔터에서 빨래방과 커피숍을 운영하며, 매년 성금 기탁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대운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 장수읍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장수읍 남여의용소방대와 장수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 장수읍 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16일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장수라이온스클럽은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0kg짜리 백미 30포를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장수읍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차주영 장수읍장은 "장수읍 남여의용소방대와 장수라이온스클럽의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오는 2025년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록신청을 이달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이는 단체로, 각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회원간 정보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와 토마토를 포함한 18개 품목의 37개 연구회에서 총 1,320명의 회원이 참여해 14회의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연구회 신청 자격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20명 이상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나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할 수 있다. 연구회로 등록되면 작목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 연구회가 추진하는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동일한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심 있는 회원들이 함께 선진 농가나 기관의 시설을 견학하고 재배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회원간 의견을 공유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티장례문화원이 설명절을 앞두고 장수군 취약계층을 위해 장수사랑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지난 17일 시티장례문화원이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티장례문화원은 지난해 12월 장수군 장례식장 장의관리 업체로 선정됐으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과 장계공설장례식장에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상의 예의로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광용 시티장례문화원장은 “장수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더많은 사랑을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티장례문화원 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수사랑상품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수사랑상품권은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무주군이 인플루엔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리고 지역 내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를 비롯해 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 무료 접종을 제공한다. 일반 주민의 경우 보건의료원에서 1만 1,000원에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 여부는 방문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보건의료원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하 무주군보건의료원과장은 "모든 연령층에서 독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3~18세의 발병률이 높다"며 "독감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주와 매우 유사해 면역체 형성에 효과적이다"며 "군민들이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전북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무주군이 출연한 소상공인안정기금 2억 원을 기반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자 지원은 최대 5%까지 이루어지며, 사업장은 무주군 내에 소재해야 한다. 무주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7개 금융기관의 협약에 기반해 운영된다. 상담과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 지점과 무주출장소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전북은행 무주지점에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 5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에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 분할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 균등분할 중 선택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화재보험료 지원,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5년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수군을 포함한 4개 지역이 첫 사업지역으로 확정돼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환경을 구축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수군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17ha 규모의 고품질 사과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계화, 자동화 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품종 갱신과 재해예방시설, 공동장비 구입, 농가 교육 및 컨설팅, 사과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평면형 과수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를 높이고 내재해성 품종으로 갱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노동력은 30% 절감하고 상품성은 30% 증가시키는 노지 스마트 파밍을 실현,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장수군이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과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진안군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머물고 있는 전북 유소년 태권도 선수단과 중·고등학교 역도 선수단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이번 퍼포먼스는 180만 전북도민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으며, 진안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6년 제63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또한,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잡은 진안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 및 2026년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 성공에 함께해 감사하다"며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솔라파크(대표 윤근성)는 설 명절을 맞아 전북 진안군에 18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윤근성 대표는 지난 17일 진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식용유와 맛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7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선물세트는 진안군 내 독거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솔라파크는 2021년부터 명절마다 진안군의 소외 이웃을 위해 백미와 선물세트를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윤근성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