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한 특별방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설 명절 기간 치안 확보를 위한 선제적예방 및 관리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가시적 경찰활동 및 협력치안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귀경·귀성길 단계별 교통관리와 강력범죄 차단을 위한 선제적 형사활동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설 연휴기간 경찰력을 집중 활용하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보다 열흘 앞당겨 1월 20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성묘·입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조기 운영을 통해 도는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58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도, 시군, 읍면동에 걸쳐 운영하고, 1,500리터급 산불 진화 임차헬기 2대를 조기 배치했다. 또한,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상진화 인력으로는 14개 시군에 산불진화대 658명과 산불감시원 760명을 사전 배치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순환 근무하며, 성묘객과 입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위험 지역에 현장 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해 실시간 산불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군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을 격려하며 고향의 정을 나누고,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그룹과 함께 설 명절 간식인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의 사자성어인 ‘초지일관’을 언급하며, 결혼이민자들이 전북에서 세운 목표를 흔들림없이 이뤄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고향 명절 음식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다문화가족의 멘토와 멘티들이 보여주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202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자녀 교육, 결혼이민자 365언니 멘토단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가족센터 설치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전북사회에 구성원으로 자리
설 명절을 맞아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주행하거나 필요시 일시 정지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해 소방차량이 중앙차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 접근시 신호가 초록불이라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멈춰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가로막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매일 새벽 도시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애쓰는 환경관리원과 운전원들을 위한 특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15일 최경식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평소 업무 특성상 외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따뜻한 식사와 함께 환경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포함됐다. 환경관리원들은 “평소 대충 때우던 식사와 달리, 특별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남원시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직원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환경관리원과 운전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남원시보건소가 시민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전북자치도가 주최한 여러사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원시보건소는 시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전국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9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원격협진 신규사업이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령화가 진행중인 남원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5개분야에서 국가예산 42억 4,000만 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교통불편 등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원격으로 협진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위생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춘향제 및 남원3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청결관리를 통해 안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전북자치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감염병예방 관리사업에서는
남원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59개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제, 부동산, 경제, 산업 등 11개 분야에 걸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에게 변화의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기획실 - 2025년 새해,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pdf 남원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를 대상으로 취득 주택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연간 지원 한도액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되고, 몰입테마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이 4월에 개관한다. 교육, 체육, 복지 분야에서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연간 지원 한도액이 확대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급 절차가 완화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강화된다. 또한, 노인 및 장애인 분야에서는 대상포진과
전북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보증 지원에 나섰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부족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총 7건의 신규보증 지원과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처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리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원의 보증공급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설정해 전북경제의 활력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을 위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지난해 1,350억 원에서 2,8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2월 8일,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내포동학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면천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인 1,100년 된 은행나무가 자리한 면천읍성에서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송학1리 마을회관을 지나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승리한 승전지, 승전목까지 이어지는 내포동학길 1코스다. 코스 길이는 10.1km로, 난이도는 중간 수준이다. 참가자들은 송학1리 마을회관에서 제공되는 떡국을 맛볼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도착후 참가자들을 출발지점으로 데려다줄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서경덕 이사장은 "동학민중항쟁의 역사가 깃든 내포동학길에서 숲길을 걸으며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내포문화숲길 당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경찰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처로 공감을 얻고자 '2025년 제1회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우석 서장은 지난 17일 경찰서 초롱마루에서 열린 이 위원회에 외부 및 내부 위원 5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범죄가 명백하고 죄질이 경미한 사건을 대상으로 법령 요건과 범행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처분을 내림으로써 정상적인 사회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서 지갑을 습득해 가져간 노인 1명을 대상으로 범죄경력 부재와 고령, 범죄사실의 경미함 등을 고려해 즉결심판을 청구하는 감경처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김우석 서장은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통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법집행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공감 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치안의 안정성이 높은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