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 평가가 나오면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 남원시, 코레일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산정에 있어 추가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남원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5월에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수행방향에
원목이 무너지면서 경계 웬스가 파손됐다. 배수로를 막고 있는 원목 "남원 지리산IC 부근의 목재관련 업체로 인해 수년간 톱밥이 날리고 목재에서 나오는 폐수와 악취로 생활이 어렵다." 지리산청정 남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민원의 실태다.남원시 아영면 인월장터로 지리산IC 부근에 있는 A친환경은 톱밥 등 편백용품 가공 공장이다. A친환경은 목재소를 운영하면서 인근 주민과의 마찰이 수년간 끊이지 않고 있지만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주민들의 피해만 커져가고 있다. 14일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최근에는 목재소 나무가 무너지면서 배수로를 막고 목재소와 경계를 구분한 휀스가 목재에 무너지는 등 영업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그런데도 A친환경은 재물손괴 부분에도 소극적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A친환경 관계자는 "폐수를 방류한 적이 없으며, 목재를 쌓는 과정에서 실수로 몇개가 배수로와 인근 식당에 떨어 졌다"면서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A친환경 출입로에는 사무실 건물과 목재가공을 위한 건축물등이 있고 원목이 안전방지막 하나없이 위험하게 산처럼 쌓여 있었다. 이러한 행위가 지리산IC 진출입로 대로변에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