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 우리 스스로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4일 전북도의회 남원시 제1선거구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이 세계유산 등재 대상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현지 점검에서 남긴 말이다. 이날 전북도 최훈 행정부지사와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등 일행들은 남원에 있는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올 하반기 유네스코 현지실사를 거쳐 2022년에 최종 결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 전망이다. 지난 1월15일 경북 고령에 있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무국이 남원으로 이전해 둥지를 튼 데 이어, 21일엔 세계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국제협의회인 이코모스(ICOMOS)에 세계유산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8월이나 9월에 이코모스(ICOMOS) 전문가의 현지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올 한해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신청된 가야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
전북 남원시가 28일부터 일종의 진상민원 해결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사이다 상담소’를 운영·시행한다고 밝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용주 남원시 감사실장에 따르면 "‘사이다 상담소’는 시민들이 시장에게 바란다, 국민신문고 등 각종 민원접수 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자는 일종의 숙련기간이다"며 "그 시간을 통해 형성된 여유는 냉철한 상담(생각이나 판단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침착하며 사리에 밝게)으로 이어져 충돌의 불씨를 차단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이번 특수시책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충민원을 조기에 해결하고, 불필요한 민원접수를 줄여 시간적, 경제적 낭비 요인을 일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이다 상담소'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화해를 통해 공감을 유도하는 감성 프로젝트인 셈이다. 상담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시장에게 바란다’에 개설된 『사이다 상담소』에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은 5일 이내에 상담 결과를 신청인에게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처리결과가 통보된다. 또한 시 감사실은 민원 상황에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광한루에 이어 6년만에 처음으로 남원시를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한루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발표엔 전북도는 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 2019~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 지자체 추천 관광지 ▲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이 평가시 활용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18년 3월에 개관해 미술 애호가들 뿐아니라 일반 관객들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남원시립김병종미
전북 남원시는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2021년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104일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취약지역 계도·단속을 통하여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산불진화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산면 일원에 헬기 1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 진화대 120명을 선발하고 진화차 3대를 배치하는 등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각 마을 이통장 및 지도자 등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논밭두렁 불법소각 단속 및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 등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어르신이 걱정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전북 남원시가 '2021년 노인복지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한 약속이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거주 노인인구는 2만2663명으로 전체인구의 28%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대비 110억원이 증가한 1000억원을 편성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준비중이다. 먼저 백세시대를 대비해 섬세하고 촘촘하게 '어르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원시의 올해 노인복지 역점사업은 다음과 같다. ▲ 동부노인복지관 2020년 준공 준비 ‘착착’ 동부노인복지관 건립은 동부권 지역 내 어르신 뿐 아니라 지역 전체 어르신의 숙원사업이었다. 시는 그간 건립부지 확보 및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고죽동 66-4일원에 부지를 확보해 총 9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1월 순조롭게 착공을 완료했다. 2021년12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노인복지관은 418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996㎡규모로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등 여가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어르신의 다양한 문화활동 및 여가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 경로당 및 노인여가
전북 남원시가 2021년 새해에 남원시민들이 꼭 알아두면 쓸모있는 유익한 정보를 담은 ‘2021년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엔 제도적으로 변경된 사항과 세제·부동산, 재난·안전, 농·축산·식품, 문화·관광·교육·체육, 복지·여성·보건, 건설·교통, 경제·산업, 환경·녹지, 일반행정 등 9개분야 49개 내용으로 수록돼 있다. 9개 분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세제·부동산 분야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가격이 1억5000만원 이하는 100% 감면, 3억원 이하는 50%의 주택 취득세를 감면한다. ▲ 재난·안전 분야 ‘풍수해보험 지원율을 상향 조정’한다. 기존 주택·온실 보험료의 52% 지원율을 85%로, 상가·공장 보험료의 59% 지원율을 87로 상향한다. 또한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전라북도 임산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 ▲ 농·축산·식품 분야 2020년 처음 시행한 ‘농민공익수당’을 2021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양봉농가와 어가까지 확대 지원한다. 전북도내 가축시장에서 거래하려는 소(한우) 및 그 어미 소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비 일부 지원이 신설됐다. 동물학대를
전북 남원시 주민복지과 조환익 과장이 정부가 수여하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정부 국정 각 분야 업무 평가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자로 선정됐다는 것. 특히 이번 정부 포상은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1991년 남원시 사회복지직으로 임용되어 30여년 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8월 남원지역에 발생한 섬진강 붕괴 수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자 이재민 임시 대피시설을 운영하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호를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자에게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과 실업 등 소득감소로 인한 취약계층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자가격리자와 수해민이 빠른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환익 과장은 “시민과 공익을 위한 업무이기에 맡은 업무를 다한 것일뿐이다"며 "여러 직원들이 함께 해서 해낼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북 남원시가 2021년 지역의 섬진강과 요천 국가하천 구간에 수문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천분야 SOC 디지털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소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지구에 선정, 14개소에 예상 사업비 19억원 전액 국비지원을 받게됐다. 이에 먼저 시는 실시설계비 1억3700만원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전설계심의 및 총사업비 승인과 원가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착수해 올해 우기 이전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국가하천 내 수문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CCTV 설치, 통신망 연결, 종합상황실 정비 등을 통해 신속한 홍수 관리 및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작해 온 하천 내 수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해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자동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전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호 건설과장은 "스
전북 남원시가 ‘2020년 하반기 이·퇴임 행사’를 비대면으로 21일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퇴임식은 이순례 보건소장을 비롯해 2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행사없이 남원시장 축하 동영상 및 서한문 발송, 공로패 개별전달 등으로 대체됐다. 축하 동영상을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되어 아쉽지만, 물리적 거리를 넘어 남원에 쏟았던 수고와 열정에 대한 감사함을 전한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이번에 이·퇴임하는 남원시 공무원은 총 25명으로 다음과 같다. 정년퇴직 4명, 명예퇴직 2명, 공로연수(이임) 19명으로, ▲정년퇴직 나칠순, 성경호, 조기영, 주만식 ▲명예퇴직 박상근, 이용궁 ▲공로연수 강병훈, 김선이, 김현주, 나상우, 마우천, 성길경, 양선모, 유세환, 이상이, 이순례, 이일우, 이재우, 이정현, 이종근, 이준무, 장성주, 장진숙, 진영신, 최건호 등 총 25명이다.
전북 남원시가 2020년 통계조사 진흥유공 포상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2020년에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경제조사에 기여한 유공기관에 대해 주어지는 포상이다. 올해는 경제조사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체조사에 7899개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조사에 54개 사업체에 대해 조사요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다. 이번 수상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통계조사는 국가의 각종 정책수립을 위한 객관적인 자료가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통계조사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