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수출지원사업이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도내 기업들이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 일일이 방문해야만 했다. 또한 수출 관련 상담을 받기 위해 어느 곳으로 문의를 해야 할지 혼란을 느끼거나 상담이 진행되더라도 여러 기관을 걸쳐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 전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가 출범하였으며, 도내 기업들에게 전라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도내 출연기관 및 중앙기관 등 수출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300여개의 수출지원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있다. 또 센터에 수출전문 상담인력이 상주하며 기업들이 언제든 수출과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 9개월 동안 센터에서는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5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센터 대표전화를 통한 전화상담, 센터 내방상담, 기업 방문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수출애로 상
전북 순창군이 전북도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2021년 상반기 합동 기획세무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세무조사는 최근 5년간 농업법인이 취득세 감면 부동산과, 상속 취득세 기한내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농업법인이 취득세 감면 부동산을 정당한 사유없이 취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할 때까지 목적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직접사용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타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1조에 따라 취득세 감면분을 추징하게 된다. 또한 상속취득세는 상속개시일(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지방세법 제7조 제7항에 따라 취득세를 수시 부과한다. 순창군은 농업법인 47개 기업, 사망자 378명의 상속인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2차 전북도와 합동으로 관련 공부 대조 및 현장확인을 통해 추징대상자를 선정하여 취득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태호 순창군청 세정계장은 “지방세 탈루·은닉이 의심되는 법인에 대해서는 이번 합동세무조사를 통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전북형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디지털 분야 일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할 일자리가 되도록 디지털 직무를 희망하는 만39세 이하 청년 20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도내 빅데이터‧AI기반 정보기술(IT), 온라인 콘텐츠, 디자인, 방송영상 관련 유망 중소기업이나 IT 직무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등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국비 23억원을 비롯한 총 사업비 48억원을 확보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청년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바 있다. 도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 청년 근로자를 신규채용할 경우, 청년 근로자 1인당 인건비의 90%(월180만원)를 1년간 지원한다. 아울러, 비대면‧디지털 분야 관련 일 경험 기회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디지털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제공해 도내 청년들의 능력 배양에도 힘쓸 전망이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 취업난을 극복하고 비대면 산업 성장에 등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하여 도내에 정착하여 일할
"아무리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 우리 스스로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4일 전북도의회 남원시 제1선거구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이 세계유산 등재 대상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현지 점검에서 남긴 말이다. 이날 전북도 최훈 행정부지사와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등 일행들은 남원에 있는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올 하반기 유네스코 현지실사를 거쳐 2022년에 최종 결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 전망이다. 지난 1월15일 경북 고령에 있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무국이 남원으로 이전해 둥지를 튼 데 이어, 21일엔 세계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국제협의회인 이코모스(ICOMOS)에 세계유산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8월이나 9월에 이코모스(ICOMOS) 전문가의 현지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올 한해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신청된 가야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
전북도는 영유아 안전 확보와 건강 유지를 위해 도내 1283개의 모든 어린이집에 자체 휴원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맞벌이 가정과 부득이한 경우에 어린이집 내 긴급보육을 할 수 있도록 당번교사를 배치하고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추가경정 예산(추경)의 편성·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 예산 670억원에 국가 보조금 예산까지 더하면 2500억원 수준으로 추경액을 예상한다"며 "추경안은 2월 중 편성해 도의회에서 3월에 통과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액은 지역경제 현안 사업비, 소상공인 지원비, 영세업체 이자보전금 등의 자체 예산에 국가 지원금을 합친 금액이다. 전북도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방역·대응에 필요한 예비비 45억원과 재난관리기금 23억원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전북에서는 지난 12일 군산의 최초 확진자가 병원에서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2명의 확진자가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지역 안전대책본부 가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14개 시·군은 방역대책반과 선별 진료 기관 17곳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전날 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로 연수를 떠난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과 인솔 교사 59명을 전원 귀국 조치했다. 이들 중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도는 이들에 대해 14일간 능동감시 하기로 했다.
3월 30일부터 이틀간 남원에서 2017 전라북도 지방세 연찬회가 열린다. 지방세 연찬회는 변화하는 지방세제 환경에 대응하고 자주재원 확충, 지방세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전년도 지방세정종합평가 최우수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남원시가 제안한 “선진 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등 6개 시·군의 우수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찬회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시·군은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남원=박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