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지역 안전대책본부 가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14개 시·군은 방역대책반과 선별 진료 기관 17곳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전날 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로 연수를 떠난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과 인솔 교사 59명을 전원 귀국 조치했다.
이들 중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도는 이들에 대해 14일간 능동감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