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 이용을 활성화해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6일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중산리주차장은 최근 신축 공사를 마치고 부분개방 중인 시설로, 1층과 2층에 총 10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중산리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인기 구간이다. 또한, 법계사로 향하는 입구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연휴 기간동안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설 명절은 최장 9일간의 연휴가 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이러한 긴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여행 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익산을 방문한후, 사진과 함께 익산시 문화관광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익산시의 관광 마스코트인 마룡 그립톡이 증정되며, 선착순 30명에게는 마룡 텀블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설 연휴 동안 상시 개방된다. 백제왕궁의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왕궁리 5층 석탑을 감상하며 새해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륵사지에서는 평화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항아리로 유명한 '고스락'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상한 교도소'와 '만경강문화관', '보글하우스'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상한 교도소는 설 연휴 동안 전통 놀이와 추억의 먹거리 체험을 제공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전통 노리개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운영한
완주군은 설 연휴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시행되며, 공공보건의료기관 14개소와 문을 여는 병·의원 61개소, 약국 41개소가 운영된다.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완주군 홈페이지, 그리고 완주군 보건소 상황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진료체계를 점검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심야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연휴에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전 정보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비상진료체계 가동은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위한 완주군의 적극적인 조치로, 명절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의료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