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융합해 남원시를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창의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한수 의원은 24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 만인공원 사업의 정책적 통찰과 창의적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충혼과 역사의 테마조성"이라는 79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유적·도심공원의 관광성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서 역사유적 방문이 9.7%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유적의 관광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의원은 "만인공원이 본래의 목적과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며, "'천년 도로 축'이라는 유산의 우위와 매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새로운 개발 체계와 전문가와의 진정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모범사례로 꼽히는 김병종시립미술관도 수십 차례의 설계변경과 재설계를 거쳤다"며, "전문가에게 수십 차례의 권한과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남원역사의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철로와 폐역이 지닌 감성적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재
남원시의회 김한수 부의장과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12월 31일 문화매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두 의원이 남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한수 부의장은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 경험이 이번 감사패 수상의 바탕이 됐다"며 "남원시의 전환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시민들의 뜻을 헤아려 시정을 살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남은 임기 동안 남원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잘못된 시정 운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의 앞으로도 남원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칠것을 약속했다.
김한수 의원) 혼불문학관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 제안 소태수 의원) 황산대첩 축제 활성화에 관한 제언 이기열 의원) 남원시 공중화장실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제안 이숙자 의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제안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김한수, 소태수, 이기열, 이숙자 4명은 19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김한수 의원은 “혼불”의 배경지이자 작가 최명희 선생의 유적지인 혼불문학관의 개선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역사문화 관광을 다룰 때는 자연·풍경 관광과는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학관의 관광적 약점 보완을 위한 경관·풍경성을 강화할 것과 작품·작가와 교감하는 공간기획의 필요성, 지역 정체성과의 융합을 강조했다. 소태수 의원은 황산대첩 축제 활성화에 관하여 발언했다. 소 의원은 황산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우리 시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황산대첩제를 운봉애향회가 아닌 남원시 주도로 개최할 것과 전국적인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황산대첩 축제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열 의원은 시민 편의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남원시 공공시설인 공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