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 구제 '창고샵'이 열정 하나로 뭉친 완주청년 3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완주군 소양면 잠평에 '파스빈티지'라는 상호로 문을 열었다. '파스빈티지'는 약 150평의 넓은 부지에 수많은 구제옷이 걸려있다. '파스빈티지'는 주식회사 '나눔해' 국내 1호 창고삽인 셈이다. 야심차게 문을 연 '파스빈티지'의 가장 큰 장점은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매장에선 즉석에서 본인 이름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에 기부도 진행할 수 있다. 이곳 창고샵에선 국내 최초로 빈티지 위탁판매도 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처럼 매장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버리긴 아깝고 쓸 만한 옷을 가져오면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구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파스빈티지'는 먼저 지난 9월초 전주 객사점을 문을 열면서 현재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의 경우 가게를 방문하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MZ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10~5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파스빈티지
원광대학교병원 원누리후원회(회장 윤권하 병원장)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에 가스렌지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의 후원 모임인 원광대학교병원 원누리후원회는 1000만 원 상당의 가스렌지 46대를 수해 가구 상황에 맞춤형으로 설치 기탁했다. 용전마을 수해 복구를 위해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와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전북교구봉공회(회장 안현진)가 10여일 동안 현장에서 피해 복구활동을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마을이다. 이날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에 마음을 함께 한다”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남원 시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원광대학병원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남원시 선원사 운천스님이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50포를 기부했다. 운천스님은 짜장면 봉사로 유명한데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남다른 면모를 보여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금동은 기부된 백미를 생활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