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올해도 '흥부골농업회사법인'은 전통적으로 남원추어탕과 커피 52박스(환가액 156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소지호 대표는 남원의 특산품인 추어탕과 커피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기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매면 (유)그린환경건설은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인월면 이장협의회 김재종 회장은 백미 20kg 10포를, 취암마을 김종삼 이장은 백미 5kg 26포를 기부해 취약계층과 마을경로당에 온정을 나누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인월면을 만들기 위해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기부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