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에 통과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원시는 가족친화기관으로 2027년 11월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9년 유효기간 연장, 2021년 재인증 심사 통과, 2024년 재인증 심사에 도전해 인증에 통과하면서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아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주요 심사항목으로는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육아휴직 이용률, 유연근무 활용, 가족친화 직정문화 조성 등), 직원 만족도 조사 등 14개 항목을 평가받아 남녀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지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해 일⋅가정 균형잡힌 가족친
남원시청 앞에 설치된 LED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송출하는 등 유니크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라는 비전아래 올해 6대시정 목표, 드론레이싱, 함파우 아트밸리 총 3편의 3D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누리시민제도 등 주요시정 및 각종 축제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연말을 맞아 겨울분위기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5편의 영상을 기획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LED 디스플레이에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피어나다 남원' BI를 활용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도 상영되고 있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서, 남원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지역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매체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남원시는 LED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정보 제공의 수단을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시민과 관
남원시 주생면 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서복동)가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쌀 600kg(20kg 30포,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3일 주생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생면사무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정찬 면장과 서복동 회장, 주생면후계농업경영인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주생면 후계농업경영인회는 농업인 후계자들의 유대 강화, 영농정보 교환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내 주요 농업단체다. 회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매년 사랑의 쌀 기부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복동 주생면후계농업경영인회장은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면서 "따뜻한 밥 한 공기가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운봉읍을 되살리기 위한 사단법인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이사장 신동열)가 법인설립 이래 최초로 출생축하금 지급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운봉읍에 따르면 협회는 2024년 운봉읍 출생아 7명에게 지급대상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자격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모두 출생축하금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의결했다. 이날 바래봉행복센터에서 운봉중학교 사물놀이패와 운봉읍 소석바래봉놀이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협회가 설립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출향인사 김복태 동일운수 회장과 이은주 운봉읍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출생축하금을 받은 동하마을 강수정씨는 “우리 아이들과 물 좋고 공기 좋은 운봉읍에 거주하는 것만도 축복인데, 출생축하금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운봉읍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동열 이사장은 “출생신고가 한건도 없는 지역도 많은데, 올해 운봉읍은 7명이나 출생신고가 이루어져 오늘 행사가 더 뜻깊게 치러진 것 같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봉지역 출향 인사, 기관단체, 지역주민이 뜻을 모은 만큼 앞으로
남원시가 지난 7일과 21일에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청소년국악단 및 명예소리꾼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 국악인재를 육성하고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한 시립청소년국악단의 발표회로 △작은창극 화초장대목, △금강산타령, 농부가, 까투리타령, 진도아리랑 북장단 민요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시립청소년국악단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또한 지역의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직접 판소리를 배움으로서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명예 소리꾼 발표회로 △사철가△사랑가 △남원산성, 까투리타령, 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를 구성지게 소리를 뽐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명예소리꾼 판소리 강좌는 3월에 첫 강좌를 시작하여 12월까지 판소리에 대한 기초지식과 판소리 주요 대목, 단가, 남도민요 등을 주 1회(수요일)에 수강생 7명이 열정을 가지고 소리를 배웠다. 시립청소년국악단은 매주 2회(화․금요일)에 학교수업 이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판소리, 민요, 창극, 북장단 등 분야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14명의 시립청소년국악단은 안숙선
남원시체육회가 ‘2024 체육유공자 시상식’ 행사를 지난 20일 남원캔싱턴리조트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진, 회원단체장, 남원시경제농정국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남원시체육회 전반적인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체육 유공자 40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남원시장상으로는 육상연맹, 향교동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6명, 남원시의장상으로는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체육회 지도자가 수상했다. 남원시체육회장상으로는 소년체전, 도민체전, 전북여성대회, 전북어르신대회,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등 우수 회원단체 및 선수단 31명이 시상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민선 2기 남원시체육회가 체육인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며 "내년(을사년)에도 전지훈련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 등 왕성한 체육 활동을 비롯하여 체육으로 하나 되고, 체육인들이 소통하여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화산농협은 지난 20일 농가주부모임 화산면연합회와 함께 우리전통 명절인 동짓날을 맞아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화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0명은 화산농협과 약 250인분의 팥죽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동짓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양순희 회장은 “동짓날을 맞이하여 지역 이웃을 돕고자,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늘 화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산농협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우리 전통 명절인 동짓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맛있는 팥죽을 준비해준 농가주부모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화산농협을 구현을 위해 농가주부모임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 1700만원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징수율 신장, 번호판 영치, 공매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고액 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 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 징수 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액 일소에 모든 노력을 다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진안군은 전북자치도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합쳐 총 3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고속철도 SRT 차내지 ‘SRT매거진’에서 주관하는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4 SRT 어워드대상’에 4년연속 선정됐다. SRT매거진은 국내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달동안 독자 1만2060명이 참여한 1차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24년 올해의 최고 여행지의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4년연속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문화와 예술로 채워지는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과 어우러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비비정예술열차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방문객 수가 2145만6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 증가율했다. 연말까지는 2300만명이 무난히 돌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오성한옥마을, 전북자치도 치유관광지에 봉강요, 아원,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치유 관광지 중복)이 선정되면서 테마별 특색있는 관광지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지난 21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음악대제전을 400여 명의 지역 합창단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제전은 '2024년 완주예총 지원사업’으로 (사)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가 두번째 주관하는 음악 대축제다. 올해는 완주음악협회가 기획·연출한 가족음악극 '파랑새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렸다. 주인공 사랑이가 마법모자를 얻은 후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완주군 대표 합창단인 완주군여성합창단, 완주소년소녀합창단, 빛소리합창단, 완주시니어합창단,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박준현 음악협회회장은 “완주음악협회가 완주군 대표 문화예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는 완주음악대제전 외에도 매년 맛있는 음악회와 합창단별 정기연주회, 지역·내외 문화교류 행사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