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30일 남원스위트호텔에서 ‘남원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은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이날 행사는 남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지역민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자 개최됐다. 기념식 행사는 남원 가야고분군의 비전인 ‘남원 세계를 품다’라는 표어를 캘리그라피 연출로 화려하게 수 놓으며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등재경과보고, 축하영상, 유공자표창, 등재선포행사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이 기념식에 참여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직접 지역민에게 설명했다. 이어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정린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축하를 나눴다. 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제94회 남원춘향제가 오는 5월10일(금)부터 5월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가 확대된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춘향제는 남원에서 1931년에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올해 제94회를 맞이하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축제다. 올해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공연예술과 시민참여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 만족도 높은 축제를 지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의 100회를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젊은세대와 기성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관광상품들을 개발해 남원춘향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94회 남원춘향제의 특징은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확장이다. 춘향제에 맞는 시대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의상체험으로 모두가 즐기면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며, 거리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거기에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춘향, 예술인들의 합동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