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올해도 익산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케이티 위즈 관계자는 2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야구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강신혁 마케팅센터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리틀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2,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티 위즈 프로야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와 협약을 통해 kt wiz 2군 '익산 홈경기 개막전', '서머리그 이벤트' 등 지역 스포츠 행사와 더불어 1군 수원 홈경기에 익산 야구팬을 초청하는 '익산데이(Day)' 행사를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익산시 홍보에 앞장서고
2025년 의료·돌봄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남원시가 공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인구고령화로 사회적 돌봄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스마트돌봄'이라는 영역에서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남원형 돌봄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는 물론 모두가 행복한 삶의 터전을 실현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자체개발한 돌봄모델인 ‘남원형 돌봄안전망’을 내년부터 본격화하면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등 스마트한 돌봄을 시작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노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한 후 내년 초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시작으로,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민선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주민복지과·노인장애인과·여성가족과·보건소 등 ’남원형 통합돌봄TF를 구성, 5가지 추진과제들을 도출하는 등 남원특성에 맞는 돌봄모델을 구축해왔다. 추진과제는 △스마트 돌봄 △남원형 일상돌봄 △위기가구 집중돌봄 △사각지대 발굴 강화 △빅데이터 기반 취약가구 관리 등이다. 그 첫번째로 시는 스마트 돌봄을 위해 내년부터 남원시만의 ICT 기
완주군이 20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하반기퇴임식’을 가졌다. 하반기 퇴직자는 명예퇴직자 2명, 정년퇴직자 3명, 퇴직준비교육을 마친 10명 등 총 15명이다. 퇴임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축하공연, 퇴직자 동영상 상영, 공로패 및 꽃다발 수여, 격려사와 퇴임사, 가족편지 낭독, 석별의 노래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고환희 노조위원장이 공로패와 꽃다발을 수여했고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에서는 뭉클한 사연에 감동을 선사하며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퇴직자들이 완주군에 남긴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며 “앞날에 건강과 행복, 새로운 도전에서의 성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경찰행정학과 3학년 오현택(사진) 학생이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이 주최한 ‘성숙한 전북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현택 학생이 제안한 슬로건은 ‘전부 지키는 교통질서, 전북 지키는 교통안전’으로, 간결하면서도 지역사회 내 교통질서 준수와 안전문화 확산을 강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행정학과장 이동원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지역혁신연구원 익산학연구소가 ‘전북학 강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전북자치도민과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9월 개강해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강좌는 도민과 학생들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교수진이 매주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수강생들은 질문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좌를 수강한 한 도민은 “전북학 강좌를 통해 전북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 문화유산과 전통을 다시 바라보고, 지역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학연구소장 임승배 교수는 “지역 문화학자와 역사학자들이 각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전북특자도의 고유한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지역의 가치와 특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전북특자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전직 남원산립조합장으로부터 '황금열쇠'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이환주 전 남원시장을 불기소 처분했다. 당시 경찰은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께 자신의 퇴임식에서 전 남원산립조합장인 A씨로부터 순금으로 된 두돈의 황금열쇠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이 전 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계속해서 들여다봤지만, 범죄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장수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지방의회청렴도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차지했다. 20일 장수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수군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82개 기초 군의회 중 3곳만 해당하는 1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종합청렴도를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의회 가운데 유일한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공직자·단체·전문가·지역주민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 ▲부패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7월 청렴문화 활성화와 부패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 ‘장수군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8월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한주 장수군의회의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회 모든 구성원이 깨끗하고 부패없는 의정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혼 16년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이혜리씨가 전북자치도 임실군 오수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전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혜리씨는 지난 18일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주관한 ‘제17회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 공모전에서 대상(시상금 2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씨는 결혼 후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씨는 임실군청 다문화교류과에서 계절근로자 통역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다.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탁월한 중재 능력으로 근로자 이탈률 감소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씨는 임실군에서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군정발전 유공자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익산시가 2025년 시정 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새해 사자성어에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20일 밝혔다. 반구십리(半九十里)는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시는 이번 한 해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선정, 도내 최초 민간 특례 도시공원 3곳 완공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며 '위대한 도시 익산'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 △도내 최대 수준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명품 아파트 공급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선포해 익산만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韓) 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키고 시민의 날을 개천절로 변경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순창군의회는 19일 제291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조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월11일 시도의회가 시군구에 위임·위탁된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4조제1항제5호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개정안이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이미 시군구는 감사원 감사, 정부합동감사, 시도종합감사, 자체 감사 등 과도한 감사 체계로 인해 행정력이 크게 소모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까지 더해진다면 행정력과 예산 낭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군구 공무원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행정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