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조충연 교수 연구팀 소속 석사과정 이인영(사진) 대학원생이 금속나노입자를 활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연구논문 ‘TiO2/Poly(acrylic acid)/Montmorillonite(몬트모릴로나이트) 다층박막구조 기반 고효율 난연성 복합소재 개발’을 SCIE급 국제저널인 ‘ACS APPLIED NANO MATERIAL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무기나노입자와 고분자 전해질을 기반으로 다층박막 형태의 복합소재를 제작하고, 이를 면섬유와 폴리우레탄 폼에 적용해 화재에 취약한 고분자 섬유 기반 소재의 화재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금속나노입자인 TiO2 Nanoparticle과 Montmorillonite 광물 층 사이 고분자 전해질 층을 추가해 난연성이 크게 향상된 고분자 복합소재 시스템의 구조 및 난연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인영 학생을 지도한 조충연 교수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연구를 수행해 SCIE급 국제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섬유와 플라스틱 분야를 넘어 건축 자재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고성능 난연성 소재로의 활용 가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전북교육청 청렴 수준의 현 주소에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 2년간 최하위권에서 한 단계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관계자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청렴체감도’는 4등급으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그동안 ‘고위직 청렴다짐 릴레이’와 같은 보여주기식 관제 행사나 언론플레이성 이벤트로 ‘청렴노력도’ 등급은 올렸지만, 정작 현장 관계자들은 부정청탁, 특혜제공, 갑질행위, 사익추구 등 전반적으로 부패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청렴체감이 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시민단체들의 계속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되풀이되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과 측근들의 정실인사, 그리고 각종 디지털 기기 보급과 인조잔디 설치 등에서 논란이 된 각종 이권과 비리 의혹 때문이 아니겠는가? 김승환 교육감 시절 12년간 전북교육에서 청렴은 자랑을 넘어 기본으로 확립되었다. 그런데 서거석 교육감은 대학 총장시절 전북대학교를 청렴도 꼴찌로 만들더니 교육감이 되어서도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2년 연속 최하위권으로
농사를 지으며 주경야독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약용작물 장인 된 남원시 덕과면에 터를 잡은 전문농업경영인 진규앙씨가 제6회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특용작물 분야의 장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험은 약 1년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진씨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약용작물 분야 농업마이스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진규앙씨는 덕과면 월평마을에 거주하며, 특용작물과 기능성작물, 약용작물의 연구와 재배에 매진해 왔다. 그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학생으로 출발해 지역대 교수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 지역에서는 지역농업인, 귀농인, 귀촌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실습, 재배기술교육, 종자보급, 수매 및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진씨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농업마이스터 농장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그는 정부의 농업교육 사업에서 현장실습 교수, 귀농 및 귀촌 지도자, 영농상담사, 지원사업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성월계 덕과면장은 "진규앙님의 장인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타의 귀감이 되어 주
춘향고철.샤링(대표 이연성)이 남원시에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고철이 남원시청을 방문해 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춘향고철은 '중앙고물상'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2월 사매면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자리잡은 지역업체다. 이연성 대표는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컸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매년 한 번은 꼭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춘향고철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고철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운봉읍이 지역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운봉읍이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운봉읍민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선포하는 행사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번 헌장제정은 남원시 23개 읍면동 중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운봉읍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운봉읍민헌장은 운봉읍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정의를 추구하는 것부터 오랜 전통과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덕성 회복과 새로운 질서확립을 통해 미풍양속을 정립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자는 다짐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운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손원철 운봉읍이장협의회장은 "지역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읍민헌장 실천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운봉읍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이은주 운봉읍장은 "운봉읍민헌장은 33개 마을 이장님을 중심으로 읍민들의 뜻을 모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헌장 제정을 계기로 운봉읍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대통령탄핵 정국 등 국내외 불확실한 상황으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하고 263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생안정 관련 간부회의를 소집해 소비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민생현장의 의견을 반영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민생경제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민생현장 간담회 등에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 농업인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19일에는 시의회에서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230억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설 전에 지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소상공인과 농업인 경영안전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해 33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263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025년 1월 제1회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숙자 의원이 지난 20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기초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숙자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시정 요구,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 또한, 농업인 지원과 수수료 감면, 모자건강 증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ㆍ개정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 버스터미널 개선, 스포츠산업화 도시 실현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했다. 이숙자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1월 23일 (사)한국유권자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정명대상’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회 온 가족 산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놀이체험관 무료 개방, 레고 활동,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영유아와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실내 대형 에어바운서 놀이터가 마련됐고, 가족들과 함께 쿠키를 만드는 요리 체험이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정헌율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과 소통하며 양육의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제8회 온가족 산타행사'를 마련했다"며 "영유아 가족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양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서부권 지역의 영유아 가족을 위해 모현동에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장난감 대여 서비스 △놀이 프로그램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상가당 200만 원씩, 모두 1,027상가에 20억 5,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익산을 덮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골목상권은 큰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침수된 상가와 못쓰게 된 물건, 망가진 시설물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했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 경제 상황 악화로 이어졌다. 이에 시는 피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전북 재해구호기금을 통한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례 중 피해사실이 확정된 소상공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해 웅포면과 함라면, 여산면, 망성면 등에 10개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했다. 대피 권고를 받고 급하게 거처를 떠난 주민 120여 명을
순창군은 순창출신 조화익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풍산면 출신인 조화익 씨는 사위인 김성국 모던테크 대표도 순창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순창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성국 대표가 운영하는 모던테크는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한 안전시설물 제조와 설치업체다. 특히 김 대표의 부친인 김용래 씨도 지난해 6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어, 가족의 꾸준한 고향 사랑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조화익 씨는“고향과 가족의 연이 닿아 있는 순창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조화익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을 군민 행복의 원동력으로 삼아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순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