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주 의장(사진)이 2036년 하계 올림픽의 전북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 의장은 'GBCH 챌린지'에 참여하며 장수군민들에게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GBCH는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라는 슬로건으로, 대한체육회가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할 때까지 진행되는 응원 캠페인이다. 최한주 의장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최훈식 장수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최 의장은 "도민의 뜻모아! 힘모아! 2036 하계 올림픽은 전북에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장수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최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광훈 장수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이희숙 장수군자원봉사센터장을 지목하며, GBCH 챌린지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둘러싼 조류충돌 위험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새만금신공항이 전국의 모든 공항과 신규 추진 공항을 통틀어 조류충돌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의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는 조류의 비행을 방해할 만한 건축물이 없이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환경에서 조사된 조류충돌 위험도는 절대적인 수치로 보기 어려우며, 군산공항과의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평가서에서는 군산공항의 조류충돌 위험도가 국내 15개 공항 중 세 번째로 낮게 평가됐으며, 무안공항보다도 조류충돌 위험이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위험도가 과장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새만금신공항의 조류충돌 총 위험도가 무안공항보다 최대 610배 높다고 주장하며, 신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임실군이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과 양일간 진행됐으며, 임실시장과 오수 상점가를 중심으로 200여 명의 공무원 및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에 동참하며 장보기 및 시장 내 음식점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임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을 디지털 방식으로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장 이용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단속반을 운영하여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위축된 상권이 회복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
남원시 산동면발전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산동면은 이번 기부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재운 산동면발전협의회장은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명절을 만들기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하기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각 마을 경로당에 생필품과 식품, 간식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동면 기관단체장 협의회와 산동자율방범대도 각각 50만원 상당의 현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명절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탰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고향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발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산동면은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천산군립공원은 팔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철 눈 덮인 암벽과 얼음폭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선사하며, 설 연휴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은 걷기여행의 명소로, 탁 트인 전망과 고요함이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설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은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채계산출렁다리도 방문할 수 있다. 강천산과 용궐산 하늘길을 방문한 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순창의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며 즐거운 설 명
순창군이 지역 농업인을 위한 소형중장비 자격증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다양한 소형중장비 운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해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지원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업무 종사자다. 또한, 자동차 1종 보통면허 이상 소지자이거나 이에 준하는 신체검사서를 발급받은 사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군비 50%와 자부담 50%로 나뉘며, 1인당 예상 비용은 약 34만 원이다. 단, 최종 교육비는 민간위탁 업체 선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은 2월 4일까지 가능하며,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와 임대사업소(본소)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업기술과 농기계관리계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 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가 근무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의 당직체계가 운영된다. 또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설 명절 전날 28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 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국·도비 65억 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단지 30호를 비롯한 공동보육시설,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부지는 뛰어난 경관과 정주 편의성이 높은 교육, 문화, 상업, 체육, 공공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 스마트팜, 장수농공단지 등 주요 일자리 창출 시설과의 근접성도 청년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여건을 개선해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입주 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가구주 연령이 만 40세 미만이면서 1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설정되며, 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
순창군의회가 21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에서 최용수 의원이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쌀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8만ha 줄이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최용수 의원은 정부의 조정제가 농민들에게 강압적이며 일방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정책이 농민들의 영농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며, 감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제외되는 패널티가 농가에 큰 부담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정책이 초기비용 부담과 소득 불안을 초래하며, 쌀 중심의 농업 구조를 유지해 온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농가와 지자체가 혼란에 빠져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쌀은 국민의 주식이자 국가 식량 안보의 핵심 자원"이라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농업 생산 기반을 약화시키고 쌀 자급률을 저하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쌀 소비 촉진과 효율적인 국내·외 수급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라고 제안했다.
순창군의회가 21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간 진행되며, 순창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손종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대표로서 군정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지난 한 해가 경제적·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음을 언급하며, 이를 견뎌낸 군민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제9대 의회 출범 3년 차를 맞아 더나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본회의에서는 조정희 의원이 순창군 공설추모공원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최용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과 마화룡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 수립 및 실행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이뤄졌다. 순창군의회는 이날 오후부터 각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