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신규자동차 번호판이 현행 앞 숫자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승용자동차의 등록번호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및 변경 등록하는 비사업용 승용자동차(대여사업용 포함) 번호판 등록체계를 개편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일반사업용(택시), 승합, 화물, 특수, 전기자동차는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 번호판은 기존 흰색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되는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앞 숫자가 추가되고 국가상징인 태극문양 및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필름식 번호판’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인트식 번호판’은 9월부터 사용되며 ‘필림식 번호판’은 2020년 7월에 도입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9월부터 번호체계가 시행됨에 따라 주차장 및 아파트, 주차단속, 방범카메라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는 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며 ”시스템 업데이트 지연 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주차장을 관리하는 관리자와 기관들은 새로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서둘러 업데이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부자농업을 위해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4종을 지난 4월 말부터 월 10톤을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말부터는 클로렐라와 BT균도 공급할 계획이다. 클로렐라는 과채류의 당도를 높이고 저장성을 향상시켜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BT균은 농업용 방제제로 살충 효과, 생물 농약 효과가 있으며 나방류에 특히 효과가 좋다. 상추와 포도 등은 전국적으로 그 효과가 인정돼 많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렐라와 BT균은 월 2톤을 생산하며 2L에 500원, 5L에 1,000원으로 공급한다. 미리 신청예약을 한 후 매주 수요일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미생물 신청 및 사용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농가공급을 확대해 우리지역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말만 하면 그대로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언어가 달라도, 대화 상대가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 10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되거든요. 언어장벽 없이 글로벌 친구들과 거침없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언어장벽없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플랫폼 이모챗을 출시한 (주)코리아세븐스트리트 와 공동개발사 (주)비즈마이닝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오는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iOS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모챗은 emotion(움직이다, 감동)과 chatting(온라인 실시간 대화)의 합성어로, 외국인과 영상통화를 할 때 자동으로 번역을 해주는 메신저다. 음성 대화는 물론 영상통화,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 영상콘텐츠와 쇼핑몰까지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자동 번역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베타버전을 서비스 중인 이모챗의 가능성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봤다. K-POP과 K-뷰티 등 한류의 영향이 컸다. 메신저 플랫폼인 이모챗(emochat)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KBS아트비전과 STUDIO16으로 협업중인 코리아컨텐츠월드와 함께 K-POP 한류 콘텐츠를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물론 인도
전북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전국 27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북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2016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 우수등급인 ‘나’등급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으로 연속 전북 1위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018년, 1년 동안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3개 항목을 4월부터 6월까지 서면 평가와 현지 실사 등 5단계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상수도 근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재난위기 대응분야별 매뉴얼 구비와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객·주민 의견수렴·신속한 민원처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노후 상수관로 비율이 동일 그룹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상수관망 최적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병훈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붉은 수돗물 사태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수도 관련 민원제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
"남원에 청년조합을 탄생시켜 문화공간과 창업공간의 운영을 맡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남원을 만들겠습니다."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및 청년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총 사업비 27억여 원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한 포부다. 15일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청년들이 꿈을 스스로 기획하고,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청년들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새로운 목표를 발굴해 토론을 통해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으로 구도심 일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물과 유휴 부지를 협의 매입을 진행중이다. 또한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의 건물 리모델링부터 창업 및 문화공간까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용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중이다. 가칭 사업추진단은 지난달 공식 첫 모임을 시
느타리버섯은 송이버섯과로 맛과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질 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고부가가치가 있는 느타리버섯을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중 두 농가를 선정해 균상재배사에 ICT기술을 접목시킨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환경 기술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농촌진흥청 농업신기술로 보급된 이 기술은 느타리버섯 재배사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류팬, 가습기 및 네트워크로 연결된 컨트럴박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나 소장은 "이 기술을 적용해 재배사를 관리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해져 버섯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화, 노동력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 재배사의 상태를 확해 돌발적인 피해방지도 가능하다. 최근 농업현장에서는 다양한 품목에 ICT기술을 활용한 재배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신기술들은 농산물 안정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가져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
“5%할인으로 똑똑한 소비활동 실천하고, 포인트 적립으로 알뜰한 가계 꾸려가세요. 그리고 남원 경제 활성화는 덤이랍니다.” 전북 남원시가 남원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구매 우수고객들에게 상품권 구입을 위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인트 적립제도는 개인과 법인 및 단체 구매 고객을 나누어 실시된다. 시 경제과에 따르면 개인의 경우, 1개월 개인 구매 한도액인 50만원 상품권을 3달간 연속으로 구입한 고객에게 2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총 150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면, 10월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2만 포인트가 생겨나며,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1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하면 다시 1월에 2만 포인트가 생겨난다. 법인 및 단체는 개월에 상관없이 상품권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금액의 1.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5만 포인트 이상 적립되었을 시 포인트로 남원사랑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과 법인, 단체 모두 남원사랑상품권 구입실적은 상품권을 구입한 금융기관이 다르더라도 연동돼 관리된다. 일자리경제과 김완식 과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남원사랑상품권 포인트 적립제도는
전북 남원시가 2019년 정기분 상반기 재산세 (주택·건축물) 3만9808건에 대해 49억 6700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7월분 재산세는 건축물과 주택(본세 20만원이상인 경우 세액의 1/2)이 과세대상이며,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남원시 소재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이다.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납부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 CD/ATM(입출금)기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금융앱(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가상계좌와 자동납부 등을 활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담당자는 납세자가 궁금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재정과 재산세계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 남원시에 소재한 (주)지엠에프가 풀무원과 공동 투자해 남원 노암농공단지에서 햇반 제조공장을 지난 2월부터 생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풀무원이 지난 6월말까지 남원쌀로 생산해 전국 대형마트와 유통점에 공급한 햇반은 모두 160만 봉으로 여기에 사용된 쌀은 250여톤이다. 풀무원은 1인 가족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남원공장을 햇반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으로 햇반뿐만 아니라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풀무원과 공동 투자한 (주)지엠에프도 가정간편(HMR)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오는 9월엔 자사브랜드 ‘올그루’ 상표로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와 풀무원, 남원농협, ㈜지엠에프는 작년 2월 협무협약(MOU)를 맺고, 상생협력을 통한 식품산업 선진화와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선운산이 자아내는 호젓한 풍광이 끝없이 펼쳐지는 고창군 부안면. 그곳에 자리한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찾았다. 무더운 여름철 비닐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토마토 곁순 제거에 집중하고 있는 오규호씨를 만났다.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은퇴한 오규호(59)씨는 환한 얼굴로 맞이했다. 오규호씨를 비롯한 35명, 27세대의 예비 귀농인들은 지난 3월 제2기 체류형 지원센터에 교육생으로 입교했다. 오씨는 “누구나 살고 싶은 그림 같은 경관, 쾌적한 시설, 부담 없는 이용료, 내실 있는 기술교육, 공동체 생활, 모든 게 좋다”면서 “장기 기술교육은 물론 지역에 적응할 기회도 제공해, 농촌 생활을 좀처럼 경험하기 힘들었던 대도시 출신 예비 귀농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오씨의 안내를 받아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2340㎡에 달하는 드넓은 텃밭이다. 텃밭에서는 교육생들이 실습수업으로 심은 작물이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다. 하우스 시설과 열심히 날아오르며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통도 50여개가 있으며 교육관 등도 마련돼 있다. 오씨는 “센터에서는 교육과 함께 영농 도구와 퇴비 등도 전부 지원한다”면서 “공동온실하우스에는 백향과, 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