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부자농업을 위해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4종을 지난 4월 말부터 월 10톤을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말부터는 클로렐라와 BT균도 공급할 계획이다.
클로렐라는 과채류의 당도를 높이고 저장성을 향상시켜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BT균은 농업용 방제제로 살충 효과, 생물 농약 효과가 있으며 나방류에 특히 효과가 좋다.
상추와 포도 등은 전국적으로 그 효과가 인정돼 많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렐라와 BT균은 월 2톤을 생산하며 2L에 500원, 5L에 1,000원으로 공급한다.
미리 신청예약을 한 후 매주 수요일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미생물 신청 및 사용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농가공급을 확대해 우리지역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