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인으로 똑똑한 소비활동 실천하고, 포인트 적립으로 알뜰한 가계 꾸려가세요. 그리고 남원 경제 활성화는 덤이랍니다.”
전북 남원시가 남원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구매 우수고객들에게 상품권 구입을 위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인트 적립제도는 개인과 법인 및 단체 구매 고객을 나누어 실시된다.
시 경제과에 따르면 개인의 경우, 1개월 개인 구매 한도액인 50만원 상품권을 3달간 연속으로 구입한 고객에게 2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총 150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면, 10월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2만 포인트가 생겨나며,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1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하면 다시 1월에 2만 포인트가 생겨난다.
법인 및 단체는 개월에 상관없이 상품권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금액의 1.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5만 포인트 이상 적립되었을 시 포인트로 남원사랑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과 법인, 단체 모두 남원사랑상품권 구입실적은 상품권을 구입한 금융기관이 다르더라도 연동돼 관리된다.
일자리경제과 김완식 과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남원사랑상품권 포인트 적립제도는 상품권 구입 촉진은 물론, 상품권 사용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비 진작을 통한 남원 골목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25일부터 50억원 어치가 발행된 남원사랑상품권은 2019년 7월 현재 1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 30000원권, 4종류가 발행되고 있으며, 2236개소의 가맹점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