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3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하며 가방과 운동화 등 새학기 용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원은 영등2동의 특화사업 '두근두근, 첫 출발을 응원해! 입학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사용처를 영등2동의 착한가게인 스포츠용품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을 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 용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용품 지원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입학용품 지원 외에도 이웃애(愛)돌봄단, 명절 꾸러미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가 2월 3일부터 7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비 바우처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바우처카드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70세이상 어르신들이 월 1회 지역 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종이 목욕권에서 카드 방식으로 전환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에 종이 목욕권을 사용하던 어르신들과 1954년생 중 3월생까지의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4월생 이후 출생자는 해당 분기에 맞춰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거나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도입된 목욕비 바우처카드는 분기별로 자동 충전되며,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남원시 지역 내 목욕업소 1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만 이용 가능하다. 금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목욕비가 올라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목욕비 바우처카드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식지와 경로당, 아파트 게시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가 지난 24일 제34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벼 재배면적 80,000ha 감축 조정제에 대한 대응으로,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명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정제는 국내 벼 재배면적의 12%에 해당하는 면적을 줄여 쌀 생산량을 감소시켜 쌀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발표됐다. 그러나 농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없이 추진되면서 농가의 영농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임실군의회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지 않는 농가에 대한 공공비축미 배정 제외 및 지자체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의 정책이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양주영 의원은 "대체작물 재배를 위한 준비 기간과 판로 확보 대책이 부족해 농민들의 소득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조정제 철회를 촉구했다. 장종민 의장은 "지역 소멸과 기후위기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을 함께할 공연평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1년 동안 3~5회의 공연을 관람하며, 간단한 의견서를 제출해 국악원의 향후 공연 및 운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21일까지다. 지원은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공연 우선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견서를 제출할 경우 소정의 상품도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로 하면 된다.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성공을 거두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익산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서 7,715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1억 7,200만 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기획전은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익산몰 회원에게는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 달콤하고 시원한 배,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의 혼합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가치를 내걸고 소농이나 고령농에게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지 직송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맘초이스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치유·힐링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김흥주 사업단장과 이재훈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협약 주요 내용엔 원광대 재학생들에게 자격증 발급을 위한 건강진단서 검사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것과 함께, 치유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돼 있다. 김흥주 사업단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가 치유·힐링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대표원장도 “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유치를 위한 'GBCH 챌린지' 캠페인에 심 민 임실군수가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전북의 도전과 염원을 알리고 도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개되는 범도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북 지역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 민 군수는 "2036 하계올림픽이 전북에 유치되면 전 세계인들이 임실을 비롯한 전북 곳곳을 방문하게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전북의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또한 임실치즈와 낙농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과 임실군체육회 김병이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캠페인의 릴레이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GBCH 챌린지'는 오는 2월 말까지 도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문화예술계, 체육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확산되며, 전북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의회가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GBCH 응원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한주 의장을 시작으로 유경자 부의장, 김광훈 행정복지위원장,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등 총 7인의 의원이 챌린지에 참여해 지역 여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 유치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들에게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GBCH'는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nd, Create Harmony"의 약자로,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다. 국내 후보 도시가 결정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장수군의 서기관으로 승진한 공무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성영운 농산업건설국장, 차주영 장수읍장, 황우상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 등 3명이 장학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더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장수군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청 간부 공무원들의 승진의 노고가 꾸준한 기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장수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1:1 진로컨설팅, 유튜버 니디의 진로특강, 퓨전 국악 비단의 진로관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올해도 상·하반기에 걸쳐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3주간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병해충 방제와 종자 파종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며 운전 면허 2종 이상을 소지한 지역 내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무주군은 2019년부터 도비를 확보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를 육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81명 중 70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실무에 활용하고 있다. 배진수 농업기계팀장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자부담 5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0만 원이 투입되며,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또한, 무주군은 농업기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에 등화 장치 부착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100대에 등화 장치가 지원됐으며, 이 사업은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문의는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