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5월 3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2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진안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11개의 체험 부스, 5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명랑운동회, 풍선·버블·솜사탕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며, 진안소방서의 방수 시연과 어린이 플리마켓 ‘나도 사장’도 열린다. 플리마켓은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은경 회장은 "이번 행사로 진안의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운봉애향회는 지난 26일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제29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통 농악 공연인 ‘터울림’으로 힘차게 문을 연 기념식은 산신제를 통해 등산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축하공연과 철쭉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운봉읍은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및 남원누리시민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남원시와의 유대를 넓히는 한편, 다가오는 제95회 춘향제 홍보에도 나섰다. 한편, 팔랑치를 비롯한 바래봉 일대 철쭉 군락지는 다음 주말부터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 특히 1,165m 바래봉 정상은 하단부보다 약 600m 높아 개화가 늦어져, 5월 중순까지도 연분홍빛 철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지리산 바래봉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상전면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이 강사로 나서, ▲농기계 기본 작동법 이해 ▲실제 농기계 분해·조립 실습 ▲사고 유형별 구조 대응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수칙 지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실물 농기계를 활용한 분해와 조립 실습을 통해 소방대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농기계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웠다. 진안군은 영농철에 접어들며 잔가지 파쇄기, 탈곡기 등 다양한 농기계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지거나, 추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이번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구조 방법에 전문성이 요구되며, 구조 장비를 사용할 때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농기계 구조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테마 관광열차 ‘국악와인열차’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2600여 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국악와인열차’는 전국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유를 목표로 기획된 테마 관광열차다. 남원 방문은 5월까지 총 15회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450명의 관광객이 춘향제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남원 전통시장과 연계해, 국악와인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춘향골 공설시장에서 특산품을 구매하고 광한루원을 둘러보는 1박 2일 상품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는 관광객 전원에게 남원사랑상품권 1만 원권과 남원 전통술 세트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악와인열차 운영 여행사와 협력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사전계획서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전용 장바구니 제공과 취타대 환영식 등으로 차별화된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노경록 남원시 관광과장은 “국악와인열차 운행은 남원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열차 연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완주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완주군은 28일 군청에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헌장 실천 서약식을 갖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서약식에서 간부공무원들은 ▲청렴 생활화 및 부패 척결 ▲공명정대한 업무추진 ▲알선·청탁 근절 등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약속하며, 청렴완주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서약식은 군민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 유희태 군수 주재로 청렴회의체 회의를 열어,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1부서 1청렴 시책 44건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 슬로건 공모전 등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과 함께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완주군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다짐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군민께 신뢰받는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상관면민화합의 대축제인 ‘제21회 상관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상관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내빈과 향우, 상관면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상관면 농악과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잔치,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윷놀이, 단체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고무신멀리던지기 등 마을대항 민속경기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면민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군수상,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면장상, 체육회장상 등 총 20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완기 상관면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사회단체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뜻깊
완주군이 오는 5월 3일 완주군청 어울림마당에서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코스프레 콘셉트로 진행되며, 퍼레이드 참가 어린이 300명을 현재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300명, 바둑체험 및 대회 1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 500명의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마술 및 버블공연, 가족오페라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어울림마당에서는 미래존, 행복존, 도시존으로 구분된 9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디지털, 과학기술, 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녹색환경 실천을 위해 텀블러를 지참한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커피, 음료 등을 할인 판매하며, 분리수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서는 섬유, 도예, 목공 프로그램과 ‘채워가는 미술관’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완주청년이 운영하는 ‘그린키킵’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소화기질환 진단과 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ERCP)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전용 검사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ERCP는 담도와 췌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시술로,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 및 담관을 정밀하게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다. 특히 저선량 시스템을 통해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면서도 선명하고 빠른 영상을 제공, 환자의 안전성과 진단·치료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최신 ERCP 장비 도입과 함께 전용 검사실까지 갖추면서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 담석 제거술, 췌장염 및 담도암 진단 등 고난도 시술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성훈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신 ERCP 장비 도입으로 환자 안전성과 검사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화기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진료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사월의 밤, 술을 빚다' 캠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을 비롯해 충남, 경북,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캠퍼 80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토캠핑, 차박, 비바크 캠핑 등 다양한 형태로 박물관 일원에서 체류하며 봄철 야외활동을 즐겼다. 행사 기간 동안 발효 체험, 전통주 특강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6일에는 통기타·록 버스킹 공연과 가위바위보 게임 등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술 박물관이라는 이색 장소에서의 캠핑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머무르고 싶은 완주, 다시 찾고 싶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28일 청소년들의 농업 이해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봄꽃 꽃묘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 꽃묘 보급은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개 학교에 석죽, 패랭이, 백합, 수국 등 주요 화종 4종 1,237본을 분양했다.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활동은 매년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꽃을 식재하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긍정적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4-H회 회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꽃묘 보급 외에도 문화탐방, 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4-H 회원들의 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