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쏠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모현도서관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4일 익산시는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금통 기증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쏠티어린이집의 조평대 원장, 원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저금통은 총 40개로, 쏠티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림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100원씩 저금해 모은 것이다. 이 기부금은 앞으로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의 그림책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쏠티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저금통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금으로 더욱 풍요로운 독서 환경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3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하며 가방과 운동화 등 새학기 용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원은 영등2동의 특화사업 '두근두근, 첫 출발을 응원해! 입학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사용처를 영등2동의 착한가게인 스포츠용품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을 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 용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용품 지원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입학용품 지원 외에도 이웃애(愛)돌봄단, 명절 꾸러미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성공을 거두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익산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서 7,715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1억 7,200만 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기획전은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익산몰 회원에게는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 달콤하고 시원한 배,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의 혼합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가치를 내걸고 소농이나 고령농에게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지 직송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가 올해로 10기를 맞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3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로, 특히 영상 기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한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익산의 정책, 명소, 맛집,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열정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종목별로 남녀 선수 각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일부터 중국 산동성 펜싱팀 45명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성과로,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펜싱 전용구장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중국팀의 합류는 익산시의 국제적 스포
익산시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익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할 창업팀을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예비창업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 사업화 자금,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창업자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성과 잠재성을 갖춘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익산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림과 전 직원은 2인 1조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각 읍면동에는 110여 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산지인 함라산, 천호산, 시대산, 당제산에는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산불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주요 등산로에서 입산자에게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날 농업인교육관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위촉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불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 및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익산시는 산불의 주요 원인중 하나인 논·밭두렁 불법 소각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산림과 인접한 논밭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어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기존 1인 1회 지원에서 주기별 1회 지원으로 변경해 더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로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원 횟수 또한 기존 평생 1회에서 주기별 1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제1주기 29세 이하, △제2주기 30~34세, △제3주기 35~49세 등 최대 3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검사 전에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사전 신청과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비 납부 금액을 1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와 함께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 확대
익산시는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자를 오는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신청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2개 분야에서 1,21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의사진단서, 추천서 등의 서비스별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청소년 재활 승마 지원, 초등돌봄서비스 학습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임대, 노인 맞춤형 운동, 시각장애인 안마 이용권, 노인 문화 여가, 전북청년 농촌치유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익산시에 등록된 50여 개의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금액은 월 12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일부 금액은 바우처 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서비스에 따라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제공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의 돌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최근 3년간 '다이로움'을 통해 1인당 최대 44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 도내 평균인 215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차순위 지역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발행량 또한 1조 5,653억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이로움'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설정하고, 기본할인율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더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7,818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익산으로 유입된 자금 5,227억 원, 대형마트에서 소상공인으로 전환된 자금 2,082억 원, 충전시 할인혜택으로 추가 소비 509억 원 등이 포함된 수치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민생 회복 정책으로 '다이로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이로움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정책지원 가맹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온라인몰에서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움은 익산의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