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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대폭 확대

모든 20~49세 남여대상으로 건강위험 요인 조기 발견 지원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 검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기존 1인 1회 지원에서 주기별 1회 지원으로 변경해 더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로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원 횟수 또한 기존 평생 1회에서 주기별 1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제1주기 29세 이하, △제2주기 30~34세, △제3주기 35~49세 등 최대 3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검사 전에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사전 신청과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비 납부 금액을 1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와 함께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남여 모두에게 보편적인 지원을 통해 임신 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를 참조하거나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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