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과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익산시가 '기억의 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모현동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함열읍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주 1~2회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기억의 봄'은 인지 영역별 훈련, 수공예, 실버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잔존 기능 유지와 인지 저하 지연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경증 치매환자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증상 중증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기억의 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조기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자율성과 선택권 강화를 목표로 익산시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나선다. 7일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장애인 본인이 주어진 예산 내에서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익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장애인 바우처 이용자 중 25명을 선정해 개인별 바우처 지급액의 20%를 일상 및 사회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익산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도봉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청북도 청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등 총 9개 지역이 선정됐다.
다이로움, 익산시의 대표적인 민생안정 정책으로 자리잡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도 대규모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국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다이로움의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연간 구매 한도는 720만 원이며, 충전 시 10% 추가 혜택도 연중 유지된다. 2020년 처음 발행된 다이로움은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26만 명에 달하며, 이는 익산시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2만 5,600여 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누적 발행량은 2조 원을 돌파했다. 결제율도 98.5%로, 지난해에만 4,585억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졌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의 경제효과를 대형마트 소비 자금의 소상공인 가맹점 전환, 타지역 소비 유출 방지, 충전 시 10% 혜택에 따른 추가 소비 발생 등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효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다이로움 도입 6년 차를 맞아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가맹점 신청과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선불 충전형 카드와 다이로움 택시
익산시가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위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년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창업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7일 정 시장은 2025년까지 '위대한 도시 익산, 위드 청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79개의 청년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역 인근에 창업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맞춤형 창업스쿨 운영, 수출기반 창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창업 기회를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익산시는 월세지원, 임대 및 전세 주택구입 자금 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원광대 건축공학과 이건희 학생(사진)이 졸업 선배들과의 ‘Wonable 멘토링’을 통해 동문 기업인 ㈜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Wonable 멘토링은 총동문회의 지원 아래 미래인재개발처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동문들이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건희 학생은 ㈜길종합건축사사무소ENG 소속 멘토의 지도하에 전문적인 직무 역량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멘토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축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며 열정과 명확한 목표를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희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배우며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멘토의 조언 덕분에 자신감 있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건희 학생의 사례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해 총동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임실군은 1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20회에 걸쳐 농업인 1,36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사무소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벼 재배를 중심으로 지난해 영농 문제 해결 방안과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농가경영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들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특히, 변화된 농업정책과 연계해 기본형 공익직불 교육, 탄소중립 실천 운동, 농산물 안전성 조사 및 농약 안전관리 등도 포함돼 있다. 임실군은 올해 전략작목으로 사료작물(옥수수), 양파, 양봉, 복숭아, 논콩, 한우, 고추 등 7개 작목을 선정했다. 각 분야 내‧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작물별 재배관리와 병해충 관리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경영 개선을 도모한다. 심 민 군수는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이 지역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7일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선수 임용식에는 순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 선수단과 전북자치도 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순창군 소프트테니스협회 오성룡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순창제일고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한 지역 학생 출신 선수들의 발탁이다. 신규 영입된 5명의 선수 중 4명이 순창제일고 소프트테니스부 출신으로, 이는 지역 전문체육 진흥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에는 순창제일고 졸업 후 충북대와 강원대에서 활동했던 설윤수 선수와 서범규 선수가 합류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에도 지난해 순창제일고를 졸업한 김태희 선수와 서유빈 선수가 영입됐다. 이들은 고향에서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실업 선수로 활동하며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경시청에서 2021년부터 활동해 온 신유나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팀 전력을 크게 보강하고, 2025년 시즌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청 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정형외과 전문의 전창훈 과장을 영입하며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 과장은 척추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창훈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그의 진료 전문분야는 척추퇴행성 질환, 측만증, 척추변형, 척추골절, 소아척추질환, 척추최소침습수술, 척추암 등으로, 군산의료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준필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2024년도에 외과, 치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
남원경찰서 송동파출소는 태동마을 경노당을 방문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및 빈집털이 절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마을이장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시내버스 승하차 방법과 횡단보도 이용법을 설명했다. 특히, 횡단보도를 걸어서 건너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포했다. 농촌지역의 초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전열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절도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사례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이웃과 문안 인사를 나누고 장거리 자녀와의 연락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며 고독사와 연락 두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도 전달했다. 경노당에서는 장기 부재 중인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남원경찰의 추진 활동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재길 송동파출소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절도와 피싱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현장평가에서 전북 도민 3,000여 명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환영 행사를 통해 도의 매력을 평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PT 도지사'로 불리며 현장평가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강한 유치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사전 브리핑에서 전북의 차별화된 지방도시 연대와 K-컬쳐,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올림픽 유치의 비전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북은 ‘세계를 맞이하는 전통과 미래의 향연’을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비전으로 설정하고,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방도시 연대 전략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장은 기존 시설과 임시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위로서 친환경 ‘그린 올림픽’을 목표로 자원 순환과 녹색 소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관영 도지사는 "차가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