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10월 23일 NH시네마에서 2024년 장애인권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전신청을 통해 남원시민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다큐멘터리 영화<까치발>을 관람했다. 영화 <까치발>은 2020 제21회 가치봄영화제 수상작으로, 딸(지후)의 까치발이 뇌성마비 징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우정)의 걱정과 불안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딸과 엄마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까치발이 미치는 영향을 함께 생각하며 감동을 나누었다. 영화 상영 후, 권우정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은영 장애인복지관 임은용 관장은 “지난해 <녹턴>에 이어 남원시민과 장애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인권 친화적 도시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지난 17일 남원시 지리산 소극장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7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된 자기 권리 주장대회는 남원시 뿐만 아니라 무주, 정읍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내 거주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하여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립니다’, ‘ 저를 응원해주세요!’ 등의 내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당당히 표현하며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당사자들의 꿈과 소망을 펼쳤다.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많이 떨렸지만 잘 해내서 뿌듯하다”며 “나를 표현하고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대회는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기표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자신의 소리를 내고, 마음껏 표현하며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 구제 '창고샵'이 열정 하나로 뭉친 완주청년 3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완주군 소양면 잠평에 '파스빈티지'라는 상호로 문을 열었다. '파스빈티지'는 약 150평의 넓은 부지에 수많은 구제옷이 걸려있다. '파스빈티지'는 주식회사 '나눔해' 국내 1호 창고삽인 셈이다. 야심차게 문을 연 '파스빈티지'의 가장 큰 장점은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매장에선 즉석에서 본인 이름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에 기부도 진행할 수 있다. 이곳 창고샵에선 국내 최초로 빈티지 위탁판매도 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처럼 매장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버리긴 아깝고 쓸 만한 옷을 가져오면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구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파스빈티지'는 먼저 지난 9월초 전주 객사점을 문을 열면서 현재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의 경우 가게를 방문하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MZ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10~5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파스빈티지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5일(목)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9월 Play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걸어다니는 잡학사전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상욱 교수는 과학이라는 영역을 더 가까이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물리학 교수로 예능과 CF까지 섭렵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물리학 교수가 말하는 미래의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 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과연 과학자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불확실성이란 무엇인지 일찍부터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Play남원 아카데미는 지난 2004년부터 160회에 걸쳐 남원시민을 위한 명사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께서 만나고 싶어하는 명사들과 함께 정보전달을 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Play남원 아카데미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Play남원 아카데미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Play남원 아카데미 카카오채널 친구추가 시 매월 자세한 강연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 남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22일 오전 11시 남원시 사매면 소재 '남원의 아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묘지(사매면 관풍리 790)에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3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남원시가 지원하고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성채)가 주관해 열린 기념행사는 분향과 묵념을 시작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노래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석규 열사의 유가족, 남원시, 도의원, 시의원, 시민‧노동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를 추모하고 열사의 정신을 기렸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는 1987년 8월 22일 노동자 대투쟁 당시 평화거리 투쟁 중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사망했다. 이후 광주 망월동 묘역에 안장이 결정됐지만, 경찰에 의해 장례차량이 탈취되어 열사의 고향인 남원시 사매면 현 묘역에 안장됐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남원시 산동면 지양근 면장은 취약계층 돌봄 행정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동면은 1일 1가구 소통 행정 추진 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우선 돌봄을 실시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펼치고 있다. 이는 폭염 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까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대비 냉방용품(선풍기), ‘쿨키트’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가가호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면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행정적 지원을 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주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행복한 산동면 만들기에 앞으로도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춘향의 후예'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유숙) 회원 12명은 지난 25일 금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오래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자녀도 없이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며 사회 참여도가 작은 어르신으로, 청소 및 정리정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청소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라 치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청소를 하게 돼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방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김유숙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땀을 뜻깊은 곳에 쓸 수 있어 뿌듯하며, 더욱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구보조금사업(한마음빨래방),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조용헌 교수의 ‘관점이 내공이다’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조 교수는 삶의 내공과 동양적 지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내공’이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름이 곧 장르로 불리는 조용헌 교수는 ‘강호동양학’이라는 독특한 학문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특히, 유불선(儒佛仙), 사주명리, 풍수 등 동양학의 관점으로 시대와 세상, 인간을 해석하는 그는 사주명리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의 도사열전》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인과 동양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순창군립도서관(063-650-567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순창군립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마음을 잇다,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 신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손중열 의원은 재선 시의원으로 다양한 소관위원회 활동을 통한 광폭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남원청년 전문화 및 자격증 취득 교육실시 촉구’,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의 5분 발언과 ‘남원시 교육지원 조례안’,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안’ 등의 조례안 발의를 통해 남원의 미래세대와 문화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책 제안에 두각을 나타내며, 제9대 남원시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쳐 후반기에는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손 위원장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위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각종 현안사업과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연찬의 장을 마련하여 의견 공유와 대안 발굴로 지역발전에 동력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 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 지역 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발로 뛰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그로 인해 주변에서는 "손 의원이 발 벗고 나서면 해결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 손 위원장은 끝으로 시민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길수 의원(사진)은 초선의원으로 2년간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처우개선’, ‘1인 견적 수의계약 체결 관련 개선방안’ 등 총 9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에 온 힘을 쏟았다.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 신임 운영위원장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김길수 운영위원장은 ‘초선의원의 열정’이란 말을 인간화한다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미 김 위원장은 매일 의회사무실로 출근하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위원장은 24년간의 정당 활동과 사회 경험을 통해 준비된 일꾼이라고 자평하며 금방이라도 뭔가를 이루거나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첫 정례회 자료를 검토하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돌아갈 초심의 순간으로 떠올리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의원이 되리라 다짐하게 됐다고 말한다. 운영위원장으로서 김 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 본연의 업무가 순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