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내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4,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의 징수실적을 세수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방세징수율, 징수신장율, 세수신장율,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목표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남원시는 상반기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고액·고질체납자의 재산 1,071건을 압류, 2억3,600만원을 징수하고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33건,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 2회를 운영해 1만717건 5억2,4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과년도 지방세 체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을 본청 및 읍면동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해 총 223대를 영치, 1억2,600만원을 징수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남원시는 평가기간 동안 부과된 지방세(212억7,800만원)를 99.4%까지 징수하고 과년도분 체납액 22억3,800만원 중 54.7%인 10억500만원을 징수해 도내 최고의 징수율을 보였다. 남원시 재정과 이기찬 과장은 “체납지방세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방침이며,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가야사 복원사업이 동부권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내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도는 가야사 복원계획 추진을 위해 시·군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하고 사학계와 전북연구원 등이 참여한 전문가협의회도 만들기로 했다. 또 26일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현장점검을 겸한 토론회를 장수군청에서 개최한다. 시·군 관계자를 비롯해 군산대 곽장근 교수, 전주대 송화섭 교수,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유철 원장, 전북연구원 장세길 박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동부권 가야문명 복원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현장도 돌아볼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연구용역도 추진된다. 송하진 지사도 7월 초께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송 지사는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가야사 복원을 위해, 특히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뭐가 필요한지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남원에서는 1980년대 아영면 유곡리와 두락리 일원에서 가야계 분묘유적 발굴조사가 진행돼 다량의 유물이 쏟아졌으며, 아영, 인월, 운봉 등에 100여기의 가야계 고분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운봉고원 일원에서는 30여곳에 대규모 제철유적이 분포돼 있는 것이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예촌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된다. 남원시는 남원예촌의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발전방안 수립과 함께 새로운 남원예촌 관광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남원예촌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고 22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남원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고 체험하는 공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남원예촌은 광한루원 일원에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조성, 원도심권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하는 관광개발 사업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0여억 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4대문을 중심으로 1지구부터 5지구까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1지구인 전통한옥체험단지는 지난해 7월 개관해 운영 중이며,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와 3지구 예촌길은 올해 4월 완공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4지구 고샘 추억의 거리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광한루원 연지에서 흐르는 옛 물길 복원과 고샘테마길, 남원다움 라키비움 건립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침체된 광한루원 동문 일원에 5지구 신규 사업이 진행된다. 5지구 사업은 광한루원 중심의 단순 문화유적 답사에서 벗어나 남원만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문화예술,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춘향로타리클럽 창립 15주년 및 회장 이·취임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6시 그린웨딩타운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15대 회장에는 전순자(56)씨가 취임했다. 한편 이날 춘향로타리클럽은 서진여고 우수학생 3명에게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춘향로타리클럽은 매년 장학사업으로 서진여고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남원시가 음식물 처리시설 준공과 더불어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총 사업비 40억7,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처리시설은 1일 처리용량이 20톤으로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남원시는 처리시설 운영으로 인해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비용 3억원과 생산된 바이오가스 활용 수익 4억원 등 총 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6월 한 달 동안 관내 음식점 778개소에 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하고 세척 의무를 부여해 청결관리를 당부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전단지 2만부와 팜플렛 2만부를 제작, 배포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지역별 배출일자 및 시간(전날 밤 혹은 새벽 4시 이전)을 준수해 규격별 적정 수거칩을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며 “양파망, 돌멩이, 쇠붙이와 같은 이물질은 음식물 처리시설 내 기계 파손 우려가 있으므로 꼭 제거해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시 광한루원의 명소 중 하나인 월매집이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월매집에 설치돼 있는 조형물을 새로 교체하고 시설물 전반을 새로 정비, 보수했다. 월매집에 들어서면 청사초롱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이어 마당을 지나 본채에 다가서면 부엌에서 방자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 향단에게 장난치는 모습과 월매방에서 춘향이의 치마폭에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글을 쓰는 몽룡의 모습, 부용당에는 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조형물로 전시돼 있다. 전시된 인형 조형물은 실리콘을 재료로 생동감과 스토리를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월매집 주변에는 춘향관과 완월정, 그네타기와 투호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 등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해피실버무용단이 17일 열린 2017 춘향춤 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했다. (사)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한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춘향춤 경연대회가 17일 오후 7시 30분 사랑의 광장에서 열렸다. ‘전율로 느낀 몸짓’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도내 6개 시군에서 10개 팀(무용)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줌바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대결이 펼쳐졌는데 해피실버무용단은 화선무를 준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깝게 1등은 군산 핼리아에 내줬다. 해피실버무용단은 60세에서 80세 사이의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무용단으로 평소에는 동 자치사랑방에서 한국무용 등을 배우고, 행사 등이 있을 때는 함께 팀을 이뤄 연습하고 있다. 발족한 지는 8년여 정도가 지났으며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평소 기념식 초청공연, 단체행사,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국악, 무용, 미술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70여개의 동호회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에는 사랑의 광장에서 도내 9개 시군 난타 동
경건국장 도 복귀, 시에서 자체 승진 예정 사무관(3), 6급 담당(10) 등 승진폭 40여명 남원시 하반기 인사가 7월초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3명, 6급 담당 10명 등 모두 40여명의 승진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인사의 초점은 4급 서기관 자리. 지난해 10월말 부임했던 박재기(58) 경제안전건설국장이 도로 다시 올라가고 남원시 자체에서 승진인사가 이뤄질 거라는 소식이다, 박 국장은 전북도청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장으로 있다 시·도간 인사교류로 남원시에 부임했다. 경건국장 자리는 그동안 농업·기술직렬에서 승진자가 나왔다. 현재 승진범위 안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은 7배수 안의 58∼60년대 생으로 직렬별로 다양하다. 하지만 행정직도 승진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법칙은 없어서 퇴직 연수를 두고 셈법이 분주하다. 5급 사무관은 3명이 승진할 예정이다. 송동면장과 산동면장, 왕정동장이 공로연수를 들어간다. 국장 자리가 비지만 도로 갔던 강병훈 과장이 복귀하면서 자리는 그대로 세 자리다. 승진배수 안에 들어간 대상자들이 모두 쟁쟁해 누가 낙점될지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6급은 명퇴 1명
인터넷, 지역사회 일부에서 ‘개인이름 명분없다’ 뜬금없는 지적 뜻있는 시민들, “전국에서 모셔간다는 곳 한둘 아닌데…쯧쯧” 어현동 관광단지 내에 건립되고 있는 ‘시립 김병종 생명미술관’ 명칭을 두고 시비가 일고 있다. 인터넷이나 지역사회 일부에서 “공공재산인 시립미술관에 개인소유물처럼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명분 없다”는 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2013년 남원시가 현역작가인 김병종 교수를 유치하다시피 남원으로 모셔 왔는데, 이제와 미술관 명칭을 두고 시비를 거는 것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혀를 차고 있다. 최근 남원시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김병종 미술관 명칭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남원시의 예산으로 건립중인 미술관의 이름이 개인 김병종 미술관이라 칭하는 것은 옳지 않다”거나 “작가들이 고향에 작품을 기증한다는 이유로 자신 이름의 공공미술관을 건립하려는 계획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달았다. 시의회에서도 한
“대통령 공약 차질없는 추진 정치권 힘 보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대거 참석, 분위기 띄워”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국정과제 추진 정책토론회가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박희승 위원장과 국회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주최, 주관했다. 윤 의원과 안 의원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 이상직 전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식적인 행사 때문에 참석 못함을 대신해 김교흥 비서실장을 보내 토론회를 지원했다. 남원지역에서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이상현, 강용구 도의원, 이석보 의장과 시의원, 운봉, 주천, 산내 등 지리산 주변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버스를 대절해 상경,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리산 친한경 전기열차 대선공약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토론회는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연구본부장의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