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자매결연도시인 영천시 동부동과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동 김창일 동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동에서는 진숙채 동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금동을 방문한 동부동 방문단은 이날 남원예촌 견학을 시작으로 화합 오찬, 국악의성지 공연관람,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견학 등 남원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천시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금동에 전달했으며 금동은 답례로 남원식도, 참미, 허브화장품을 전달했다. 금동 진숙채 동장은 이날 “영․호남 간 화합을 도모하고 양 지역의 관광 상품 홍보 및 지역 간 우수 농․특산품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지속적인 교류와 우의증진을 기원했다. 금동과 동부동은 1998년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농업인 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수출분야 김태곤(덕과), △식량분야 김정배(운봉), △과수분야 정용호(대강), △채소분야 박영수(송동), △경영분야 박희숙(함파우길) 등이다. 국화전시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대상은 남원시 봉당길 이명수씨가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이금숙(농고길), 정형래(비석길)씨가, 우수상은 김미애(금지), 공상현(의서길), 이미자(용성로)씨가 각각 수상했다. 남원시 강소농 쑥쑥농부들 이성용씨와 남원시 원예활동 생활연구회 백경숙씨에게는 칭찬인증서가 수여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남원농업기술전과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을 평가하는 한편 남원의 우수 농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첫날인 27일에는 기념식을 갖고 농업발전에 대한 공로로 모두 11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남원농업기술전 메인 부스가 설치된 요천둔치에는 남원시 원예화동 생활화 회원들이 1년간 정성들여 키운 국화 400여점이 전시돼 시민과
제12대 춘향문화선양회 회장 선거가 11월 1일 실시된다. 후보는 기호1 서혁춘(68·향교동) 전 성원고등학교 교장과 기호2 김용무(64·금지면) 선양회 부회장 2명이다. 투표는 양림단지 그린예식장 2층 대연회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선양회 원로인 유학수씨가 맡았다. 선거 유휴투표수(회원)는 447명이다. 선양회장에 선출되면 내년 1월 20일경 개최되는 선양회 정기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감사가 모두 3명만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당선자는 김인일(70·왕정동), 권희정(67·주천면), 이영길(57·고죽동)씨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이용호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 질의내용이다. 전북청 현원은 정원초과, 지구대·파출소는 매년 정원미달 전북청 소속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 인력이 최근 3년 동안 매년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청 전체 현원은 2016년 이후 정원을 초과하고 있다. 이용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청 지역경찰 현원은 2015년 2,039명, 2016년 2,084명, 2017년 7월 2,146명으로 총 107명 증가했다. 그러나 매년 정원에 미달해 2015년 103명, 2016년 52명, 2017년 7월에는 34명이 부족했다. 같은 기간 전북청 전체 현원은 2015년 4,644명, 2016년 4,786명, 2017년 7월 4,799명으로 총 155명 증가했다. 2015년의 경우 현원이 정원보다 25명 부족했지만 2016년에는 104명, 2017년에는 93명이 정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이용호 의원은 “지역경찰 인력이 증가추세이고 정원과의 격차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28일 사랑의 광장 요천둔치에서 열린 제19회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에서 송동면 농악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금지면과 금동 농악단이, 우수상은 이백면, 죽항동, 인월면 농악단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읍면동 농악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제25회 금파 강도근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일반부에서 김혜인씨(23·목원대4)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신인부에선 하재석씨가 개인 대상을, 김민경 외 14명이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혜인씨는 “부족한 실력인데 좋은 점수 주셔서 대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때 소리에 입문했다는 김양은 고등학교 때 이가연 명창에게 사사하고 현재는 이난초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고 있다. 오늘의 기쁨을 스승님과 부모님께 전하고 싶다는 김양은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소리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부터 2일간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소리꾼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해 열리고 있는 강도근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일반부, 신인부(단체·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선정하고 있다. 1918년 남원에서 태어난 강도근 명창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김정문, 송만갑 선생
남원시는 ‘제2회 행복한 가족사진’ 당선작을 발표, 시상했다. 행복상에는 ‘고즈넉한 혼불문학관에서 행복한 사(4)부자’를 출품한 박선주(30·여)씨가 선정됐다. 또 다자녀상은 ‘우리가족 파이팅!’을 출품한 김영애(44·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을 출품한 강익환(46·남)씨가 각각 수상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20일 제2회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29일 열린 흥부제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1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의를 통해 행복상 1점, 다자녀상 2점, 작품상 5점, 미소상 10점 등 총 18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은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데, 처음 실시된 지난해 50여점이 접수된 것에 비해 올해는 두 배 이상 참여 작품이 늘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당선작은 2018년까지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사용된다. 다음은 작품상과 미소상 입상자 명단이다. △작품상: 이환성,
세계 도예인들이 남원에서 뭉쳤다. 2017 남원국제도예캠프가 27일부터 3일간 남원시민도예대학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서남대학교가 주관해 열린 남원국제도예캠프는 과거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가 사쓰마도자기를 이룩한 남원출신 도공들의 맥과 혼을 전승하고, 남원 도예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도예캠프에는 미국,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 12개국 26명의 외국작가를 포함 모두 110명의 작가가 참여, 기획초대전, 초청작가 워크숍, 이론강의, 전통도예 실기시범 등 도예전문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청작가 워크숍에서는 전 국립문화재연구소 김영원 소장의 ‘조선시대의 남원도자’와 제주대 오창윤 교수의 ‘섬이 만든 문화! 문화가 만든 제주옹기!, 한양대 오순화 교수의 ‘야나기 무네요시의 공예론’ 특강이 이뤄졌다. 캠프기간 동안 도자예술 공모전도 진행됐다. 대상은 군산대 박상수씨가 수상했다. 박씨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심수관 작품 1점이 주어졌다.
남원시의회가 26일 부산 남구의회와 교류행사를 가졌다. 남원시의회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는 2011년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방문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에는 남구의회 김병태 의장을 비롯해 의원, 사무국직원 등 20여명이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남원시의회는 남구 대표 행사인 UN평화대축전 개막식에 참가하고 해파랑길 탐방에 나서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여 왔으며, 남구의회는 춘향제 행사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등 남원지역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하고 홍보하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남구의회 김광명 의원은 지역 대형유통업체에 남원참미 입점을 지원하고, 500포 이상의 남원참미를 판매하는 등 남원발전에 앞장서 지난해 4월 남원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석보 남원시의회의장은 이날 교류행사를 통해 “양 의회가 만날 때마다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처럼 추후에도 내실을 기하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개인은 물론 양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25일과 26일 연찬회를 가졌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규정된 지방의회의 대표적 권한으로 매년 1회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대해 9일 이내 범위에서 감사를 실시하는 기능이다. 경건위 소속 의원들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의회 경건위 회의실에서 의회 전문위원들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실과소별 업무를 연찬했다. 특히 의원들은 자료검토와 분석, 행감질의를 분류하는 등 저녁 9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연찬활동을 벌여 행감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종관 경건위원장은 “연찬회는 각 부서에서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모든 의원들이 역량을 집중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총무위원회가 연찬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자료분석과 분임토의 등을 통해 효율적인 감사기법과 분야별 착안사항을 논의했다. 남원시의회 제218회 정례회는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32일간 열리며,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일반안건 심사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