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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예인들, 남원에서 뭉쳤다

 

세계 도예인들이 남원에서 뭉쳤다.

2017 남원국제도예캠프가 27일부터 3일간 남원시민도예대학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서남대학교가 주관해 열린 남원국제도예캠프는 과거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가 사쓰마도자기를 이룩한 남원출신 도공들의 맥과 혼을 전승하고, 남원 도예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도예캠프에는 미국,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 12개국 26명의 외국작가를 포함 모두 110명의 작가가 참여, 기획초대전, 초청작가 워크숍, 이론강의, 전통도예 실기시범 등 도예전문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청작가 워크숍에서는 전 국립문화재연구소 김영원 소장의 ‘조선시대의 남원도자’와 제주대 오창윤 교수의 ‘섬이 만든 문화! 문화가 만든 제주옹기!, 한양대 오순화 교수의 ‘야나기 무네요시의 공예론’ 특강이 이뤄졌다.

캠프기간 동안 도자예술 공모전도 진행됐다.

대상은 군산대 박상수씨가 수상했다.

박씨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심수관 작품 1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