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 곡성군 섬진강 산골마을에 위치한 죽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된다./사진=죽곡초등학교전남 곡성군 죽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하 '라면 끓이는 법')' 출판기념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죽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아이들의 동심을 담은 '라면 끓이는 법'은 2018년 한 해 동안 죽곡초등학교 아이들의 신나는 마을살이 이야기들을 수록한 책이다. 마을 속 이야기, 마음 속 이야기, 집 속 이야기, 학교 속 이야기, 자연 속 이야기,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글과 그림에서 아이들 특유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원고를 모으고 수록될 글을 심사하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목인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은 책에 수록된 글 중의 하나다. 이 책은 '죽곡함께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출판될 수 있었다. 죽곡함께마을학교는 죽곡초등학교와 학생들, 교사, 학부모, 죽곡면 주민, 죽곡농민열린도서관이 함께 꾸린 마을학교다. 책 만들기를 통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자락에 추진하고 있는 연수관광지 예정부지 조감도./그림=남원시 지리산 자락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전북 남원시는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중심도시인 남원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부지확보의 용이성 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어 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가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제안한 부지는 운봉읍에 위치한 지리산 자락의 연수관광지 예정부지다. 해당 부지는 해발 6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최적의 축구훈련장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수관광지와 연계해 종합적인 개발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120억원 상당의 부지를 매입해 20년간 무상임대하고 90억원 상당의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대한축구협회에 관리 위탁해 지속적으로 축구종합센터가 남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심판들의 훈련과 교육,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
▲전북 남원경찰서 전경 총대신 곡괭이를 든 군대 전우가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주인이 있는 약초밭에서 하수오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낮 12시께 남원시 고죽동 B(72)씨의 약초밭에서 하수오 15㎏을 곡괭이로 캐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구에서 지인을 만나러 남원을 찾았다가 하수오 밭을 목격하고 먼저 군대 전우에게 약초를 함께 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기투합한 A씨 등은 3일 후 남원에서 이 같은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원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목격자 탐문조사 등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는 "산에서 자생하는 하수오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은 "피의자들이 훔친 하수오로 술을 담가 피해품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수오는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 주로 쓰이고 있다.
▲10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대강면 방산교차로. 거센 바람 탓인지 대강면 섬진강 일대 차도는 여느 때와 비교해 크게 한산했다./최봉오 기자월요일인 11일은 한파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아침 출근길엔 추위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2∼5도 오른 수준이지만 서울 -6도를 비롯해 파주 -11도, 철원 -12도, 대관령 -11도 등 일부 지역에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 정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 4급(서기관) 승진▲세정과 유영호 ▲정보통신과 김병근 ▲건설과 최낙술 ◇ 5급(사무관) 승진▲문화체육과 최준양 ▲지역경제과 이남석 ▲토탈관광과 강한석·장기우 ▲농축산과 유백용
▲8일 하동군에 따르면 MBC경남과 여수MBC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11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내달 2일 섬진강 둔치∼남도대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하동군새 봄을 여는 남도의 스포츠축제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매화 향 가득한 춘삼월 하동과 광양을 잇는 섬진교 아래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MBC경남과 여수MBC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11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내달 2일 섬진강 둔치∼남도대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매년 3월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섬진강을 사이에 둔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에서 해마다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경남도와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에서 치러진다. 풀코스는 오전 9시 30분 섬진강 둔치를 출발해 섬진강을 따라 매화마을, 남도대교, 화개장터,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에서 반환하는 왕복코스로 짜였다. 이 코스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읍 화심·흥룡리 일원과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향을 맡으며 푸른 섬진강 물줄기와 고운 모래, 지리산·백운산 기슭의 아름다운
▲2019년 1월 19일 오전 10시 44분께 동신스캇팀 라이더들과 그동안 가고 싶었던 무등산국립공원을 원효사 코스(무등산 옛길)로 서석대-입석대-장불재를 오르고 있다./최봉오 기자목요일인 7일은 아침까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다시 추워지겠다. 전국 곳곳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로 각각 관측됐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선 새벽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이는 충청도와 전라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해안, 울릉도, 독도 등에는 2∼7cm의 눈이 쌓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예상 강수량은 약 5mm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밖에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0.5∼2.5m, 동해 0.5∼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4.0m, 동해·남해 1.0∼4.0m다. 기상청은 해안과 강원 산지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는
▲전남 곡성군 죽곡면 봉두산 고로쇠나무 군락지에 나무마다 고로쇠 수액이 가득 담겨있다./최봉오 기자3일 오후 2시께부터 전남 곡성군 죽곡면 상한마을 봉두산(754m)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고로쇠 수액은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많고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3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섬진강 상한마을 매화꽃이 봄을 알리는 촉촉한 비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최봉오 기자3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과 낮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높겠다. 다만 밤부터 부는 북서풍으로 기온이 떨어져 입춘인 내일(4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4~8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mm, 남부지방이 10~40mm, 그 외 지역은 5~20mm다. 강원산지에는 1~5cm, 강원영서도 1cm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보통’에서 ‘좋음’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와 영상 17도 사이를 나타내며 어제와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3도 ▲강원 영서 -1도 ▲강원 영동 2도 ▲충남 3도 ▲충북 2도 ▲전남 7도 ▲전북 6도 ▲경남 11도 ▲경북 2도 ▲제주 11도 ▲백령 5도 ▲울릉·독도 7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전북 남원시 광한루/타파인DB 전북 남원시가 설날과 광한루 600년을 맞아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개방 기간은 설 연휴기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다. 광한루원은 보물 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사당, 오작교, 월매집, 춘향각, 완월정, 삼신섬 등이 있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야기를 만남의장, 언약의장, 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등 총 5마당 테마로 조성된 곳으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기해년 설 맞이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남원예촌 문화마당 일원에서 '올해는 돼~지 돼~지 다~돼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소원을 말하고 체험하는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먼저 '소원성취!'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돼~지 돼~지 다~돼지! 소원을 말해봐! 로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MC 개그맨 김범준과 조래훈이 웃음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한다. 한편 남원예촌 문화마당 일원엔 춘향VR체험관, 그네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팽이치기, 윷놀이, 전통춘향 영화관람 등의 체험거리가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