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억 120만원 규모로, 15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및 지리산권 청년 1,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생설계학교와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크 교류 △집단심리상담 △니트청년일상지원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민선8기 기업연계형 취업 프로그램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속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년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남원시는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남원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의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이번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남원시의 미래 비전과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는 각 읍면동마다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원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현장시장실 방문과 "남원시장이 간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행정을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열린대화에서 시민들은 남원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총 130여 건의 민원과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이는 남원시 정책에 중요한 반영 요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
남원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첨단 4D 풀돔 영상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과학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8일 재개장한 이 영상관은 360도 풀돔 스크린과 4K급 고화질 영상, 모션체어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4K 풀돔 4D 시스템을 자랑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고화질 영상과 실감나는 4D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재정비는 남원시 관광과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2009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천체투영관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과학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천문대는 신규 과학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의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디지털 향토문화 백과사전인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남원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치, 경제, 사회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를 강화하고 수정 증보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문화의 심층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2007년 구축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남원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화한 지역 백과사전이다. 현재 텍스트 콘텐츠 2,000항목, 멀티미디어 사진 2,399건, 동영상 54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 작업을 통해 1,000매의 신규 항목 원고와 400건의 사진, 1편의 동영상 콘텐츠가 추가·보완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백과사전의 수정 증보 연구가 남원의 문화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우리나라 대표 전통 축제인 '제95회 춘향제'에서 전국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춘향의 소리,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밴드음악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풍ROCK을 울려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원 양림단지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밴드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밴드음악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총상금 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2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남원시는 이번 경연을 통해 락과 펑크 같은 강렬한 음악과 블루스, 재즈 같은 부드러운 음악을 조화롭게 혼합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공연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풍ROCK을 울려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춘향제에서 밴
남원시가 추진중인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총 723억 원의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남원시 화정동 일대 150,660㎡ 부지에 연면적 21,18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도소는 수용자 500명과 상주 직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원교도소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설계는 착수일로부터 540일간 진행되며, 내년 말 완료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2026년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토지보상 절차도 시작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교도소 신축이 정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소비증대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2020년에는 교정시설 후보지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어 2021년 6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법무부와 남원시 간의 업무협
남원의료원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설매장을 병원 1층 로비에 개설했다. 17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남원원협과 협력해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매장 개설은 2024년 남원시 읍면동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방문홍보' 활동 중 지역 농가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남원의료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로비를 개방하게 됐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에게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질 좋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의 상설매장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몽골 민속공연단 '미라지 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몽골한인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성사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몽골의 전통 창법인 흐미, 마두금 연주,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몽골의 장엄한 역사와 유목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1시간의 공연은 관람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생소한 몽골 전통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공연단과 행사를 마련한 남원시에 감사를 전했다. 남원시는 이러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제95회 춘향제에 몽골 오랑헬헤 어린이 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자동으로 가입하는 제도 시행을 통해 '대표 자전거 도시 조성'을 목표를 세웠다. 이 제도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자전거 보험은 사망과 후유장해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며,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위로금 20~60만 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보험 혜택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때 적용되며,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 시행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75명의 시민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위로금과 입원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 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지지자들의 난동으로 피해를 입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방문했다. 17일 박희승 의원실에 따르면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점검한 뒤, 김태업 서울서부지방법원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사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지난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발생한 법원 난동 사태는 청사 파손을 넘어 법치주의의 근간과 사법권능을 전면 부정하는 중대한 침해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0일 긴급현안질의를 열었으며, 1월 23일 본회의에서는 불법 폭동사태와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이 진행됐다. 대법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자 중대한 도전으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철저한 사실 확인과 엄중한 법적 책임을 강조하며 법원은 피해 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정상적인 업무 복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은 "이 같은 참담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상과 배후를 철저히 밝히고, 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