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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몽골 민속공연단 '미라지 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몽골한인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성사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몽골의 전통 창법인 흐미, 마두금 연주,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몽골의 장엄한 역사와 유목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1시간의 공연은 관람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생소한 몽골 전통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공연단과 행사를 마련한 남원시에 감사를 전했다.
남원시는 이러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제95회 춘향제에 몽골 오랑헬헤 어린이 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