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월부터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던 노인목욕비지원 사업을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을 제공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오는 3일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와 함께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우처카드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1만 8000원이 자동 충전되어 연간 총 7만 2000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남원시에 등록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목욕비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이어갔다. 명절과 지역축제 기간동안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는 민생안정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 행복나눔터의 '하늘뜨개' 동아리가 연말연시를 맞아 직접 제작한 목도리를 나누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동아리는 천천면 주민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찾아 뜨개 교육과 무료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만드신 목도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며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공직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장수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공직자 614명이 참여해 총 1,411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장수군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장수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성금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과 또는 지역방송사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장계면에서 익명의 기부자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장계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연이어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익명의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에 모은 약 10만 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면사무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기부자는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으로, 1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했다. 그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장계면에서는 지난해에도 익명의 기부자들뿐만 아니라 기명으로 기부에 참여한 주민들이 많았다. 100만 원 단위의 큰 금액부터 10만 원 단위의 정성 어린 기부까지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장계면에서는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임실군이 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천만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신년 참배에서 심 민 군수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임실군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제 임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증가한바 있으며, 이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달성을 추진중이다. 관광 외에도 임실군은 농업,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권역별 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주활력 복합센터와 아파트 건립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임실역사 개량 사업과 KTX 정차 등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발전이 한층 더 깊게 뿌리내리는 중요한 해"라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실군의 제30대 부군수로 이진관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이 취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임실군 신덕면 출신으로, 이번 임명에 지역사회와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취임식에서 이 부군수는 임실군의 주요 목표인 '천만관광임실' 실현과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의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임실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임실군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전주신흥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도 감사관 회계감사팀장과 감사총괄팀장을 역임하며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도 기획조정실 법무행정과장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번 부군수로서의 임명은 임실군의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라는 모토 아래,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선대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저출산 고령화 인구소멸 위험 속에 인구감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과 대응을 위해 전사회적 인구 교육에 나섰다. 지난 3일 남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우리의 미래, 인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구감소가 가져오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영상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50.7%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부모 세대의 ‘고향’이 아닌 청년세대에는 신개념의 행복을 줄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이다. 시는 청년 및 공동체와 함께 수도권에 없는 지역만의 자원을 활용해 ‘남원’이 청년세대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남원누리시민 확대와 함께 로컬브랜드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인구미래정책연구원이 공동 제작 배부한 연령대별 알기 쉬운 인구교육 영상을 활용해 시민 및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2021년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에 해당하며, 최근 행정안전부 20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남원의 미래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8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2024회계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 추경 예산편성 및 2025년도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세입·세출 예산편성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예체능 특기생 육성을 위한 ‘남원의 별’과 으뜸인재 참여 학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으뜸인재’ 특별장학금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95년도에 설립 이후 남원시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하여 ▶춘향인재 장학금▶‘남원의 별’특별장학금 ▶‘으뜸인재’특별장학금▶으뜸인재 육성사업 ▶기초생활수급자 교육나눔바우처 사업▶남원장학숙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최경식 이사장은 “춘향장학재단이 지난 30여년간 남원시의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 등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생활개선회가 오는 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직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개선회는 고추장 담그기에 앞서 식품 제조업 관련 위생교육을 진행하여 위생 수칙과 안전 사항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온정을 나눈다. 남원시생활개선회는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남원시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고추장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