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년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하며 보편적 복지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전북자치도내에서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순창군은 유일하게 인구 증가를 이뤄내며 주목받았다. 군에 따르면 순창군의 2024년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2만6,822명으로 전년 대비 58명이 증가했다. 이는 자연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앞선 결과로, 청년 근로자 지원과 복지정책의 성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순창군의 '청년 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층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5만 원을 적립하면 군에서 추가로 30만 원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은행 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지난해 1,317명의 학생에게 학기당 200만 원씩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하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도 농촌 유학 지원사업을 통해 면 단위 지역 학교의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51명의 유학생과 그 가족을 포함한 103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년연속 인구 증가는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의 꾸준한 추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 내에 '남원시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며, 남원의 우수 농·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선물대전 기간 동안 '남원시 브랜드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 할인쿠폰은 남원지역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발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남원의 독특한 브랜드관을 소개하고, 약 70개의 입점업체 제품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소비자들이 남원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정부의 강화된 복지정책에 발맞춰 저소득 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6.42%, 1인 가구 기준으로 7.34% 인상됨에 따라, 4인 가구의 생계급여 지원액이 월 최대 11만 7,000원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4인 가구 지원 기준액은 기존 183만 3,000원에서 2025년에는 195만 1,0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되어 배기량 2,000cc 미만의 차량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부양의무자 기준도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이하로 완화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 공제도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원시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건강해짐(GYM)'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중심으로 한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도 건강해짐(GYM)' 프로그램은 총 3기로 운영되며, 첫 번째 기수는 만 19세부터 49세 사이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신청자가 충원될 때까지 가능하며,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체성분을 측정한 후 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3%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3개월 동안 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운동세션과 영양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늘도 건강해짐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과 관리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며, 참여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새해 첫 나눔의 손길이 도통동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주인공은 ㈜현승으로, 지난 3일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라면 40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김재주 ㈜현승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현승의 기부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 노암동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 및 수리업체인 선진1급자동차공업사가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간 중 3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선진1급자동차공업사의 임영택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며, 최근에도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견을 자처하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인선 남원시주민복지과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선진1급자동차공업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순창군 팔덕면 출신 서영아씨가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씨는 ㈜청문과 ㈜대승전기의 대표 서동준씨의 아들로, 고향 순창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받은 답례품인 150만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팔덕면 작은도서관의 도서구입비로 전액 재기탁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서영아씨는 고향 순창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 서동준 대표는 아들의 고향 사랑과 꾸준한 나눔 실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가족 모두가 순창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서영아 씨의 3년 연속 기부가 순창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며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언급하며, 이 소중한 마음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쌀가공협회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광식 회장이 이끄는 순창쌀가공협회는 6일 순창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40포(20kg, 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협회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5포에서 20포씩 모은 쌀로 구성됐다. 기탁된 쌀은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광식 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매년 해오던 나눔을 올해도 실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불우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최광식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사면이 지난 3일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2025년 신년하례식을 성대히 개최하며 을사년 한 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6일 지사면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지사면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해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신년하례식은 군민의 안녕과 지사면의 발전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축하 떡을 함께 자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전달됐다. 전홍묵 이장협의회장은 "지사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올해도 지사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길영 지사면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이장 및 관내 사회단체의 협조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사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지난 4일 장수군 군민회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교실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재단의 토셀교실과 수학교실에 참여했던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과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영어캠프에 가기 전 친구들을 미리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초등학생들이 1년간 열심히 학습한 결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영어캠프 시작에 앞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재단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초등학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