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쌀가공협회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광식 회장이 이끄는 순창쌀가공협회는 6일 순창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40포(20kg, 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협회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5포에서 20포씩 모은 쌀로 구성됐다. 기탁된 쌀은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광식 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매년 해오던 나눔을 올해도 실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불우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최광식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