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지방의료원(특히 지역구 남원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료원 경영정상화·예타특례법’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법률'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설립된 지방의료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국가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진료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지방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특례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앞서 박희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지방의료원은 지난해 6월 가결산 결과 전국 35개 중 33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병상이용률도 회복하고 있지 못하며, 관련 예산이 감액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진행되는 와중에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병에 대응했다. 이후 의료인력의 소진과 유출로, 지역 책임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역량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에 나선다. 임실군은 농촌관광 혁신을 목표로 한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억2,5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크리에이투어'는 기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경영체, 여행전문가, 청년들이 협업하여 차별화된 농촌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모델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해 '임실오실' 공동협의체가 조직됐으며, (사)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사업단이 중간지원조직을 맡고, 임실군 농촌체험휴양마을네트워크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관광상품은 당일형 4가지와 체류형 1가지로 구성된다. 당일형 상품으로는 '치즈맛보實', '섬진강가實', '옥정호보實', '농악즐기實'이 있으며, 체류형 상품으로는 '촌캉스하實'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체류형 여행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
임실군이 주택·건축행정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갔다. 임실군 종합민원과 주택정책팀은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도 주택·건축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개인 및 기관 표창 9관왕을 달성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종합민원과 주택정책팀은 전북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 등으로부터 총 2개의 기관 표창과 6명의 담당 공무원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들 공무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주택·건축업무 유공으로 여주희 주무관이, 그린리모델링 사업 유공으로 박문영 주무관이, 공공디자인 진흥 유공으로 정웅 주무관이, 도시재생 유공으로 이준영 주무관이 각각 전북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록 주무관은 전북개발공사로부터 공공임대주택 추진 유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정일범 팀장은 임실군과 전북자치도, 행정안전부에서 검증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팀원들에게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이며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전북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하반기에는 김경록 주무관이 임실군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원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기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기존 대상 외에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포함해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 금액의 두 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아동이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해 최대 15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번 대상 확대 조치로 기존 17세 이하의 시설 입소 아동, 가정위탁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외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아동도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취득비,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가 되면 용도 제한 없이 해지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사회 진출시 초기비용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후원자 발굴 및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
남원시의 광한루원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한루원은 건강, 소원성취, 행운, 사랑 등의 주제를 담은 기념주화를 발행해 관광객들에게 동전던지기와 원앙먹이주기 체험을 선사한다. 월매집에서 진행되는 동전던지기 체험은 방문객들이 자신의 염원을 담아 기념주화를 복항아리에 던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공시 사랑가 음악이 흘러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은 기념주화를 소장할 수 있어 오랫동안 광한루원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연지에서는 비단잉어와 100여 마리의 원앙이 서식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비단잉어와 원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은 광한루원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라며, "관광객들이 멋진 추억을 쌓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소식이 전해졌다.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 원의 성금을 남원시에 전달한 것이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원치않아 익명으로 기부했다는 것. 기부자는 남원시를 고향으로 두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기부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남원시 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원시는 이러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존중하며, 기부받은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허인선 남원시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강용 남원시옻칠공예관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남원시에 기부하며 지역발전과 청소년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박 관장은 남원의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으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옻칠목공예 기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박 관장은 이번기부에 대해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청소년 인재양성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또한 기부자가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지역사회의 아동보호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는 이날 노암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3개 읍면동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완진 관장이 주관하며,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올바른 양육방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절차 등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김 관장은 "이통장들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리더로서 아동학대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이통장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로 모든 시민이 아동보호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남원시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로 알려진 동신산업이 남원일반산업단지에 103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와 전북자치도와 투자협약에 따라, 동신산업은 부지면적 21,801.7㎡와 건축면적 5,070㎡를 확보하고 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신산업은 남원시를 영호남 전략지로 선정, 자동차부품 완충재를 호남지역에 공급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목표로 친환경 해상부표를 생산해 남해안 지역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투자를 결정해 준 동신산업의 오영윤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남원시가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70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민생관련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식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8일 2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1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5일 3차 본회의에서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생안정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