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에 나선다.
임실군은 농촌관광 혁신을 목표로 한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억2,5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크리에이투어'는 기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경영체, 여행전문가, 청년들이 협업하여 차별화된 농촌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모델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해 '임실오실' 공동협의체가 조직됐으며, (사)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사업단이 중간지원조직을 맡고, 임실군 농촌체험휴양마을네트워크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관광상품은 당일형 4가지와 체류형 1가지로 구성된다. 당일형 상품으로는 '치즈맛보實', '섬진강가實', '옥정호보實', '농악즐기實'이 있으며, 체류형 상품으로는 '촌캉스하實'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체류형 여행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농촌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