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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면 어울봉사단, "비가 와도 눈이와도 바람이 불어도" 80번째 밑반찬 '봉사'

어울봉사단, 80번째 의미있는 '나눔'
'봉사가 만들어낸 사랑의 결실'

"비가 와도 눈이와도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우리가 반찬 봉사 안하면 어르신들 매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라고요”

 

8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누리센터에서 '밑반찬 지원' 나눔 봉사를 위해 모인 금지면 어울봉사단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마디다.

 

남원시 금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곤, 장종석)는 '금지면 어울봉사단'을 지난 2018년 3월 창립해, 매월 2회씩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장애인 등 15가정에 영양만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한 기념이 된 오늘 80번째 봉사에는 금지면사무소 직원들과 봉사단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밑반찬과 함께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영양가득한 건강식 두유를 함께 지원했다.

 

장종석 금지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어울봉사단의 사랑의 실천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며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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