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동시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빈집을 포함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주택 등 기초정보를 파악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본틀 확보를 위해 매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방식을 도입해 조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콜센터 상담요원을 통한 전화조사(CATI)도 병행해 조사한다.
남원시의 모든 거처(빈집포함) 및 가구(3만9096)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본항목과 특성항목(빈집, 농림어가, 거주가능인구수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기간 동안 30명의 조사요원들이 조사요원증을 착용하고 가구(거처)를 현장 방문해 확인하며, 일부 가구는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상자가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며, 정확한 자료 수집을 통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