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1.0℃
  • 흐림강릉 9.2℃
  • 박무서울 12.2℃
  • 대전 15.6℃
  • 구름많음대구 19.7℃
  • 흐림울산 19.9℃
  • 흐림광주 17.5℃
  • 흐림부산 18.1℃
  • 구름조금고창 15.1℃
  • 흐림제주 17.4℃
  • 맑음강화 8.1℃
  • 흐림보은 16.2℃
  • 흐림금산 15.9℃
  • 구름많음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20.0℃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민생현장 대장정, 한 달여 동안 '인기'

이환주 남원시장, 올 시정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격의 없는 소통 공감・친절행정 실현”

▲2019년 1월 31일 전북 남원시 금동지역 시정설명회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는 28일 지난달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2019년 시정설명회를 이날 운봉읍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직접 지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을 주제로 시정설명회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질문을 받고 건의사항도 직접 받았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편안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시정철학을 실천하는 자리로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으로 올해 시정 목표인 공감・친절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처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부터 현장에서 수어통역을 동시에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 내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려 노력했고 이런 눈높이 소통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읍・면・동에서 진행된 시정설명회 마다 시민 100~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민들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시정설명회 내내 자리를 뜨는 시민들을 찾기 힘들고 전화벨소리조차 울리지 않는 등 높은 시민의식도 빛났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항도 모두 80여건에 이르렀다.

안전재난 등 일부 건의사항은 시정설명회를 마친 뒤 이 시장과 해당 실과소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시정설명회 건의사항 가운데 마을 진입로 정비사업 등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정설명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즉시 실과소 담당자를 배정해 처리방향과 시기를 건의한 당사자에게 결과를 알려줘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환주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변화하는 행정욕구를 파악하는 시정설명회였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