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청년회의소 출신 장승필(40) 2018년 (사)한국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이 2019년도 중앙회장 후보로 나섰다.(순창청년회의소)
지난 1987년 이래 31년만에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에서 중앙회장을 배출할 지 여부가 회자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창청년회의소 2018년 (사)한국청년회의소 장승필(40) 상임부회장으로 11월 25일 2019년도 중앙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중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장 상임부회장은 지난 16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후보 수락 연설에서 "혁신과 변화를 통해 한국JC가 진일보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만 4000여 회원들과 소통·화합하는 한국JC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순창JC와 전북지구JC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은 2019년을 향해 정의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길이 보답의 길이다"며 "항상 자랑스러운 후배로, 존경받는 선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겸손하며 당당하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상임부회장은 순창JC 김종덕 회장의 추대로 중앙회장에 후보자로 최종 낙점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8 (사)한국청년회의소 김가람 중앙회장과 회장단 및 감사 임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최영일 도의원,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 역대 청년회의소 회장 및 전국 JC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장승필 후보 추대식을 축하했다.
장승필 상임부회장은 2003년 순창JC 가입, 2006년 순창JC 총무이사겸 사무국장, 2012년 순창JC 상임부회장 겸 전북지구JC 대외정책부실장, 2015년 순창JC 회장, 2016년 전북지구JC 상임부회장, 2017년 전북지구JC 지구회장, 2018년 한국JC 상임부회장을 역임 중이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07년 한국JC 중앙회장 특별표창과 전북지구JC 지구회장 특별표창, 2011년 전북지구JC 지구회장 특별표창, 2013년 한국JC 10년 재적 특별표창, 2015년 한국JC 중앙회장 특별표창, 2017년 한국JC 최우수지구회장상과 우수지구 특별표창, 2018년 한국JC 15년 재적 특별표창을 수상했다.
장 상임부회장은 순창 중앙초와 순창 북중, 순창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식품생명공학을 나와 동 대학원 경영학 2학년 휴학중이며,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장 상임부회장은 JC에서 인자하고 후덕한 성품을 지닌 솔직한 사람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부인 김명란(40)씨와 슬하에 2남(순창북중 3학년과 6살) 1녀(전주예고 3학년)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