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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기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수'

16일 "동절기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해야"
첫번째 5분발언 주인공…'전평기 의원'
시내버스 '1000원 단일 요금제' 시행도 촉구
이미 순창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등은 시행

▲지난 16일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재선 전평기 의원.(남원시의회)


전북 남원시의회 재선 전평기 의원이 지난 16일 현실적인 제안으로 박수를 받았다.

전평기 의원은 "동절기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 및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시행'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이날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이용이 많은 동절기에 경로당 중식 도우미를 지원하면 △건강 증진 △마을 화합△경로당 활성화 △균형 잡힌 식단 △안정적 제공 △노인일자리 등 늘어나는 효과도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마을 경로당은 농촌 어르신들의 공동생활 공간이자 쉼터, 사랑방 같은 곳"으로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농한기에 평소보다 경로당 이용률이 증가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생활을 보급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로당에 양곡비와 난방비 등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되고 있으나 농촌지역 특성상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부분이 70세가 넘는 고령이어서 식사준비와 설거지, 경로당 청소 등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시행'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남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거리요금제에서 '2000원 상한요금제'로 개선해 시행 중에 있지만 더 많은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해 편익을 증진시키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00원 상한요금제'에서 '1000원 단일요금제'로 요금제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시민이라면 누구나 거리와 상관없이 동등한 복지 혜택과 생활 편익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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